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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캐처 Jan 19. 2022

카카오뷰 에디터의 일상 -통계 체크& 콘텐츠 큐레이션

인기콘텐츠에 올라가는 건 소소한 기쁨

카카오뷰 에디터의 일상

- 통계 체크& 콘텐츠 큐레이션


인기콘텐츠에 올라가는 건 소소한 기쁨


겨울엔 따뜻한 라떼 한 잔 필수


요즘 브런치 유입 키워드 통계를 살펴보니

#카카오뷰에디터 가 단연 압도적이다.


한창 만 19세 부터 #30세 미만 청년 대상으로 콘텐츠 역량 블라인드 모집중일 때 공고를 봤는데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만한 글을 보는 안목


배움이든 재미든 목적은 달라도 글을 소비하는 것이 취미인 사람,

좋은 것을 알리고 그에 대한 반응을 보는 것이 가치있고 의미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은 글을 보는 안목을 기르는 법


다른 사람들은 어떤 글을 보고 싶어할까? 도통 감이 안 잡히면 그 주제에 대한 사이트나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등을 검색해서 댓글, 조회수 등을 기반으로 사람들의 흔적을 살펴보고 찾아보고 나름의 가설을 세운다.


최대한 다양하게 보고 많이 듣고 경청하며,

세심히 관찰하면서 남들과는 차별화된 자신 만의 시각을 다듬는 것이 시야를 넓히고 통찰력을 기르는 정석이다.


자신만의 관점을 말과 글로 표현할 때는 그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모여있는지 찾고, 적절한 방법을 찾아서 꾸준히 자신의 존재가 여기에 있음을 알리면서,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면 브랜딩이 시작된다.


영어로 쓰면 좀 뭔가 있어 보이는데, 쉽게 "대단한 나 제대로 알리기"의 다른 말이라고 본다.


자신의 말에 '이건 상대가 잘 이해를 하라고 하는 말인가' 싶을 정도로 영어 단어 기를 쓰고 많이 섞어서 많이 아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자신의 선택인데, '허세와 허풍 가득 싣고 가는 시끄러운 빈수레'로 여겨질  반대급부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차별화는 어떻게든 해야하니 뛰어나 보이기라도 해야 관심을 얻는 무한 경쟁 환경이 만든 안타까운 결과물이라고도 본다.


아무 것도 모르는 누구라도 알기 쉬운 설명을 하는 것이 최고의 커뮤니케이터라고 생각하고, 그런 글을 이따금 올려주시는 페이스북 구루들을 팔로우 하고 있다.


가끔 지루하거나 답답한 마음에 만나면 '고구마 열 개쯤 까먹고 발견한 사이다처럼' 눈이 번쩍 뜨이는 청량감을 얻는다.


누구나 글 잘 써서 먹고 사는 법은 요원해 보이고, 글 잘 쓰는 분은 뭘 해도 빛나보인다는 한 가지 사실은 확실하다.


내공은 하나, 다독 다작 다상량 이다. 온종일 글만 파고 살던 시대에 책을 족적으로 남겨 위인이 되신 분들부터 현 시대에도 그 분들의 길을 따르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니 믿어보고 따라해 보면 곧 알게된다.


 아직까지도 내 시야와 그릇이 심히 매우 좁고 좁다는 것을 깨닫고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한다. 읽고 생각하고 부족하나마 글로 쓰고,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또 다시 생각하고 쓰고 읽고 이 과정을 반복한다.


낚시 제목에 많이 낚여 터치해 보시고 실망도 해보고 나라면 어떻게 글을 전개하고 마무리 할지,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채우고 다른 글과 다르게 쓸지 생각해 보자.


큰 금액 내면 뭔가 알려줄 것 같이 흔드는 비법 강의 기웃거릴 시간에 좋은 책을 한 권을 더 펼쳐보길 추천한다.


책은 오래 많이 읽다보면 팔릴만한 책 내용은 공통적으로 이런 식이구나 하는 패턴이 보이기도 하는데, 체계적인 글 전문가들의 손에서 완성된 잘 짜여진 작품이니 커피 두 세 잔 값에 큰 가르침을 준다고 생각하면 크게 비싸지는 않다.


빌리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도서관도 좋고, 중고거래나 카페 당근마켓에서 만원의 행복을 누려볼 수도 있다.




카카오뷰 에디터 교육 인기 콘텐츠를 다수 발행해 본 마케터가 추천하는 3가지 스킬


1. 제목을 매력적으로 쓰는 연습 또 연습


(내가 클릭하고 싶은 콘텐츠 제목을 떠올리면서

입으로 소리내서 읽어도 말이 되는지,

핵심 내용 의미 전달이 되는지,

심심하고 밋밋한 서술형 제목인지/호기심을 유발하는지, 체크한 후 저장한다.


당연히 콘텐츠 발행 후 수정해도 된다.

다음에 보면 더 괜찮은 문구가 생각나기도 하고,

인기 콘텐츠를 강조하는 문구로 바꿔도 좋다. )  


2. 스케줄 예약 발행 / 통계 체크 후 발행 일정이나 제목, 스타일 조정 반영


(매일 한 개, 두 개 정도의 글을 출근 전 오전 7시경, 퇴근 시간 저녁 6시에 맞춰 발행하면 좋다고 보고 운영중이다. 다만, 서비스 운영 초기여서 3개월 남짓 운영중에 쓰는 글이라, 전체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통계를 낼 정도로 비교 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왜냐하면, 같은 글을 시간차를 두고 발행할 수는 없으니, 좀 더 긴 기간동안 주기적으로 테스트는 해봐야하는데 구독자수도 1천명 미만일 때와 그 이상일 때는 다른 지표일테고, 서비스도 계속 노출 정책과 로직이 달라질거라 추정치다.


인기글로 피처되는 경향을 보니 하루 1회 발행이라면 오전 7시대 발행을 우선 추천한다.


직접 콘텐츠를 작성한다면 내 채널에서 보고싶어하는 글감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다음에 먼저 작성할 주제를 바로 그 것으로 선정하면 좋다.)


3.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만한 글을 보는 안목


(관심가는 주제부터 들여다보자. 어떤 글을 많이 보고 열렬한 공감과 댓글을 남기고 심지어 공유까지 하는지를 살펴보자.)


함께 보면 좋은 글 링크 소개로 마무리한다.


https://brunch.co.kr/@kk02me/58


이 글 쓰는데 토스 어플에서 #카카오주식 떨어졌어요 하고 앱 푸시 알림을 보냈다. 기분이 안 좋아져서 토스 알림이 안 보이게 눌러서 off했다.


사실 전달도 좋지만 이왕이면 기분 좋은 소식만 보내주세요.


https://brunch.co.kr/@kk02me/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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