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마음
아닌 건 아니니까
억지로 안 되니까
끝이 보이고
굳이 나빠질 게 뻔한 관계는
함부로 맺는 것이 아니니까
거절도 용기가 필요하다.
나같은 사람이라면
거절의 말을 하기가 참 어렵고,
어떻게 잘 전해야 할지
고민을 참 많이 한다.
여러가지 거절의 모습 중에
그 고민의 흔적이
느껴지던 분들이 있었다.
그런 분들은 오래 오래
고마운 분으로 남아있다.
당연히
더욱 잘 되시길
더 응원하게 된다.
거절을 잘 하는 능력도
아무나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걸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