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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시정
시간은 허공에 스민 잉크처럼, 번지며 사라지는 상흔이다. 이 글들은 갈라진 돌틈에 스며든 빗방울이 철학을 적시는 순간을 포획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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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수 변호사
철학을 전공했으나 특허와 상표로 밥벌이를 합니다. 말랑한 글을 좋아하나 법률서면을 씁니다. 다른 사람의 가장 힘든 시간을 대신하며 살아가나, 제 이야기가 하고 싶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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