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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엄마일기
오전은 첫째와 오후는 둘째와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저녁밥 하는 동안 둘이 알아서 잘 놀아주고, 밥 맛있게 먹어주고, 자기 전에 양쪽에 아이들을 앉히고 책을 읽는데, 이쪽으로 봐도 저쪽으로 봐도 반짝반짝하는 눈을 보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아이들에게 만회할 시간을 주심에 감사하는 하루.
아이가 자라고, 엄마도 자라고, 공간도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