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일기
하루하루가 힘겹고 무기력하다. 우울감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건들면 폭발할 거 같은 순간에 아이들은 꼭 건든다. 당연한 일이다 아이니까, 단지 엄마의 상태가 좋지 않을 뿐.. 화가 나고 무너진다. 또 우울감은 깊이깊이..
문득 무서운 생각이 밀려온다. 나는 자아정체성과 습관이 결정되는 아주 아주 중요한 1학년 아이를 둔 엄마이다 정신 차리자
잠언의 구절 중에 “너희의 사고방식에 주의하라. 너희의 삶이 생각에 의해 이루어진다” 구절이 있다. 여기에 어울릴지는 모르지만, 나는 우울감에서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