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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자버 Dec 29. 2022

#4.혼무라 지구 하우스 프로젝트 in 나오시마

호박도 스누피도 고양이도 땡땡이인 이곳은?

오늘도 나오시마를 찾아왔습니다!

섬의 북쪽 ‘혼무라 지구’를 둘러보기 위해서죠



제임스 터렐 작품 말고도

재밌는 집과 시설물들이 많다.

80년된 치과를 개조해 만든 이 공간처럼


비디오 가게에 서있던

6미터짜리 동상을 집 안에 넣어버렸다

한국어를 하시는 안내인을 만나

훈훈한 시간을 보냈던 곳



영롱한 유리계단이 있는 사원

여기엔 비밀이 한 가지 있는데

좁은 지하 통로를 지나 동굴로 들어서면

지하에도 유리 계단이 이어지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똑같이 맑고 영롱하다



여섯 곳의 전시장은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다



지칠 때 초코의 단맛으로

우리에게 힘을 줬던 호빵맨


중간중간 쉬어갈 수 밖에 없는 바닷가 풍경

버려진 유리병 조각조차

너그럽게 마모시킨 나오시마 파도의 힘


언젠가 다시 올게, 나오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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