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명문대 진학이 중요한가?
중학교 시절에 나는 놀기를 좋아하고 공부를 멀리하던 학생이었다. 그랬던 내가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공부를 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내가 왜 대학교에 진학하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가에 대하여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말로 명문대 진학이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생각을 해보니 나에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 번째는 주변 사람들, 가족의 영향이다. 나에게는 내게 동기부여를 준 여러 명의 훌륭한 가족들이 있다. 친가 쪽의 사촌 형은 서울대에 진학했고, 외가 쪽의 사촌 형은 카이스트에 진학했다. 우리 아버지는 경희대 경영학과, 어머니는 중앙대 가정교육학과에 진학하셨다. 가족 대부분이 명문대에 진학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훌륭한 가족들의 영향인지 나는 항상 나도 우리 가족들처럼 공부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품고 어릴 적부터 살아왔다. 그런데 어린 절엔 나도 우리 가족들처럼 명문대에 쉽게 진학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야 이런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만약 내가 명문대에 진학하지 못하면 명절 때와 같은 가족 모임 때마다 가족들에게 무시당하고 부끄러워질 것이라는 생각이 내가 노력하게 만드는 근원인 것 같다. 이러한 주변 사람들 덕분인지 내 마음속에는 항상 우리 사촌 형들처럼 명문대에 진학하겠다는 깊은 의지와 신념이 자리 잡혀 있다.
두 번째는 대학의 수준이 곧 사회에서의 나의 지위라는 것이다. 많은 고등학생은 좋은 대학에 진학하면 과연 정말로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학창시절을 보내곤 한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이 의문에 대한 내 생각은 ‘그렇다’다.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선 피나는 노력을 하고 수많은 경쟁을 뚫어야 한다. 우리가 들어 본 서울 내 마지노선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도 상상하기보다 훨씬 어렵다. 그렇다면 명문대에 진학한 사람들은 진학을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을 하였을까? 읿반고 기준으로 전교 10등 정도 안에 들어야 그래도 명문대라고 생각이 드는 중경외시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대학들에 진학할 수 있다. 이런 노력을 할 만큼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 무엇을 못 할 수 있을까? 이들은 공부가 아니더라도 운동, 미술, 음악 등 어느 분야에서나 그 근성을 가지고 노력하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지 간에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남들과 차이를 만드는 이들의 강한 정신력은 이들의 성공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소이며 하나의 천부적인 능력이다.
이런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선 비교적 일반고보다 좋은 환경을 보장받는 특목고(자사고, 영재고, 과고, 외고, 국제고 등)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목고 학생들은 기초가 탄탄하고 심화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공부한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일반고(인문계)와 같은 학교에서도 나는 충분히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반고는 특목고보다 비교적 인원이 많고, 중학교보다 하향 평준화된 학생들의 수준으로 인하여 내신등급을 따기에 유리하다. 물론 심화학습을 하기가 어려워 수능을 준비하기에는 힘들겠지만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기가 굉장히 수월하다. 이런 일반고 학생들을 위하여 명문대 중에서도 수능 최저가 없는 학교가 꽤 있다. 대표적으로 한양대학교가 있다. 나와 같이 명문대에 진학한다는 꿈을 가진 학생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