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와 자유

스니커즈. 잇지.

by 김병섭

https://youtu.be/Hbb5GPxXF1w



스니커즈라는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 초콜릿브랜드 이름이나 신발브랜드 이름으로 많이들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 곡의 가사를 보면 스니커즈는 나대로 살아가는 첫걸음을 내딛는 방법처럼 이야기를 한다. 가사 속의 문학 표현을 몇 가지 살펴보면 시인이 독창적으로 개별단어에 새로운 뜻을 붙여 부르는 것인데요. 이 노래 가사 속에서도 “색안경 끼고 보는 게 죄지”라는 가사가 있다. 이 가사 속에 들어있는 개인상징은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죄‘ 라고 표현되어있는걸 볼 수 있다.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은 그저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과 같다고 볼 수 있는데 그 행동을 죄라고 표현 한다는 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어떠한 고정관념 안에 갇힌 시선으로 본다’와 같은 의미이다. 그러니 “색안경 끼고 보는 게 죄지” 라는 가사는 고정관념에 갇힌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나쁘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면서 개인상징을 부여한 것이다.


그다음 문학표현으로는 노래의 리듬을 강조하기 좋은 대구법이 사용된 가사로 “기다리던 순간 stand up, stand up 빨리 뛰는 심장 don’t stop don’t stop”이 있다. 대구법은 앞 구절과 뒷 구절이 똑같은 짝을 이루는 구조로 적는 것 인데 이렇게 적게 되면 리듬이 강조된다. “기다리던 순간 stand up, stand up 빨리 뛰는 심장 don’t stop don’t stop”에서는 한국어의 글자 수 는 똑같이 나오지만 영어는 발음으로 구절을 맞추었다.


마지막 문학표현 으로는 어느 나라에서나 자주 사용 될 수 있는 ‘반복‘이다. 반복은 동일한 대상이나 시어를 반복하여 사용하는 방법으로 가사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나 랩 파트에서 자주 사용된다.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에는 “Put my snekers on 하나 둘 ready, get set, go Put my sneaker on”라는 가사가 나온다. 이 가사에서 “Put my snekers on” 이라는 문장이 반복되어 하이라이트에 힘을 주는 느낌이 잘살고 가사를 외우기에도 쉬워진다.


이제 문학표현3가지를 살펴보았으니 문학감상분석을 할 차례다. 내가 생각하는 이 노래의 명대사는 “상관없어 call me trouble or you can call me weirdo 나로 살고 싶어“ 라는 가사이다. 이 가사를 해석해보면 ”남들이 나를 골칫거리나 괴짜라 불러도 나는 상관없어” 라고 해석되는데 이 가사 또한 이 노래의 제목인 스니커즈 즉 나대로 살아가는 첫걸음과 비슷한 문장이고 더 이상 남들에게 휩쓸리지 않고 오로지 나로서 살아간다는 멋진 표현인 것 같아서 명대사로 정했다.


그다음은 내가 이 노래에서 느낀 데자뷰 인데 “자유로운 기분 I like that 고민 따윈 already done done” 이라는 가사를 들으며 이번년도 지방기능경기가 끝나고 친구들과 놀러 다닐 때 고민도 없고 너무 자유로운 기분이 들어서 밤늦게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간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 가사는 그때 내가 느낀 감정과 똑같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노래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한 가지 있는데 있지가 부른 wannabe 라는 노래가 바로 생각났다. 스니커즈라는 곡은 다른 사람들의 고정관념에 박힌 시선이나 말들은 더 이상 필요 없고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가자는 내용을 스니커즈에 비유하여 작사된 곡이다. 그리고 wannabe는 내가 평범하지 않든 상관없으니 잔소리 하지마, 눈치 보며 상처 받느니 이기적 인게 더 좋아, 나는 그냥 내가 되고 싶어 나는 나일 때 완벽해 라는 뜻이 담긴 가사가 있어서 이 노래는 나로 살아가고 싶어 만을 표현한곡이라 스니커즈와 가사해석에서 많은 비슷함을 느꼇다.


있지는 데뷔 때부터 ‘달라달라’라는 곡으로 데뷔하여 데뷔곡부터 “남들은 신경 쓰지 않아“ 라는 문구와 ”나는 내가 좋아“등 가사자체에서 듣는 사람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좋은 가사들로 곡을 많이 내왔었고 그 곡들은 다 성공했었다 하지만 다른 느낌의 곡을 타이틀 로 걸어냈을 때 그 곡의 성적과 평가가 많이 좋지 않았었고 이에 JYP 는 원래느낌으로 다시 한 번 더 곡을 낸 것 인데 이번 곡 의 성적은 과연 예전의 ITZY만큼의 성적이 나올지 궁금하다. 이번여름 걸 그룹 들 의 컴백소식이 많았었고 ITZY또한 그 많은 컴백시기에 같이 컴백하여 곡을 냈기에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노래가 마음에 들어서 성적이 좋게나오길 바란다.

원래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2019.02.12.) 이후로 ’ICY’(2019.07.29.), ‘WANNABE’(2020.03.09.) ‘NOT SHY’(2020.08.27.) 까지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었었는데 그 다음 컴백곡인 ‘마.피.아. IN THE MORNING’(2021.04.30.) 의 컴백 때 갑자기 컨셉이 바뀌면서 음악 또한 가사가 별로라는 평이 많았고 이로 인해 갑자기 인기가 줄어들었었다. 그 뒤로 LOCO(2021.09.24.) 로 다시 컴백했을 때 다시금 인기를 되찾았지만 데뷔 때의 인기만큼은 아니 였다. 그래서 JYP는 데뷔 때의 느낌을 살려 ‘SNEAKERS’(2022.07.25.) 로 컴백했지만 이번에는 또 너무 데뷔 때의 느낌을 우려먹는다며 JYP를 비판했다. 하지만 SNEAKERS로 컴백한 이후 ITZY의 멤버 중 채령 이 랩퍼 로 활동 중 인 ‘이영지’의 유튜브 프로그램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나가서 홍보효과와 채령 개인 팬이 늘어나면서 SNEAKERS의 홍보가 더 늘어났고 요즘 음원 출시 후 당연하게도 진행되는 틱톡 챌린지 에서도 중독적인 멜로디에 신나는 가사와 활발하고 활동적이며 신나는 느낌이 드는 안무로 챌린지 또한 좋은 인기를 끌어서 SNEAKERS 의 홍보가 잘되었다.

하지만 처음에도 말했듯 이 곡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데뷔 때의 느낌과 너무 비슷해서 다음 컴백이 이 느낌 그대로 나오면 이번컴백처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마.피.아.IN THE MORNING처럼 너무 큰 변화가 있는 곡은 안 나오면 좋겠다. ITZY 원래 댄스곡을 주로 내왔고 무대 위 에서의 퍼포먼스 또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니 다음 컴백 또 좋은 곡과 안무로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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