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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내 인생의 케이팝 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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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병섭 Sep 23. 2022

지친 사랑, 약간 변한..

검은색하트. 릴러말즈. 비오.

https://www.youtube.com/watch?v=4eDaAK6UfBo

1. 개인상징: 노래의 제목과 가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검정색하트” 라는 말이 나오는데 하트는 대부분 붉은색으로 보는데 검정색하트라는 말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검정색하트 = 지친 사랑, 약간 변한 마음으로 볼 수 있다.한 줄의 가사를 보면 ‘자꾸 잦아지는 다툼 무뚝뚝 해진 말투 사랑한단 말을 보내야 하니까 또 다른 방법을 찾아 나는 안아줄래 내 맘을 평소완 조금 다른 오늘은 검정색의 하트를 보내‘ 라고 가사가 나오는데 앞서 보여준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다툼이 자꾸만 잦아지고 말투는 서로 무뚝뚝 사랑한단 말을 보내야 하고 평소와는 조금 다른 검정색의 하트를 보낸다.

저는 이 가사를 보고 다툼이 잦아지면 지치기 마련이고 말투가 무뚝뚝하다는 것은 더 이상 대화를 하기 싫거나 관심이 없거나 감정이 담겨있지 않고 사랑한단 말을 보내야 한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표현이 의무 혹은 익숙해진 일상의 일부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들은 더 이상 전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작아졌거나 마음이 변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검정색하트라는 한 단어에 담겨있다. 예를 들어 작년에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지내온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매일같이 약속에 늦고 말도 이쁘게 안 하고 너무 이기적이라서 친구로 옆에 두기에 너무 도움이 될 것 같지가 않고 그래도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지내왔는데 많았던 정이 한 순간에 바닥이 나서 그 친구들 무시하고 다녔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 노래에서의 검정색하트는 겉모습은 같지만 내면이 다른 느낌이고 내가 겪었던 일은 겉모습도 다르고 내면도 달라진 거라 같다고 예시를 들기에는 너무 극단적이지만 대충 이런 상황과 비교하여 예시를 들 수 있겠다.

2. 반복: 반복하는 가사로는 “검정색의 하트를 보내” 라는 가사이고 앞에서 말 했듯이 검정색하트라는 단어는 좋지 않은 말과 짧지만 매우 많은 뜻이 담겨져 있었는데 이 “검정색의 하트를 보내”라는 가사를 반복 하는 것을 보면 상황이 지친 연인들이고 그 마음을 돌려서 표현하기 위해 검정색의 하트를 보내는 상황인데 반복하는 이유는 그 짧은 단어에 많은 뜻이 담겨져 있고 그것을 더욱 강조하고 검정색하트라는 단어가 이 노래에서 중요한 역할인 상황과 마음을 표현하고 이 노래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분위기를 사람들이 “지금 이런 상황에서 이런 가사가 나오는 거지” 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서 가사를 해석하고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다툼을 하다가 보면 상대가 중점을 잡지 못 하고 다른 얘기를 하는 거 같을 때 상대가 알아야하는 얘기나 상황을 상대가 알아차릴 때 까지 말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

3. 은유: 은유법이 들어간 가사로는 “너는 like 블랙홀” 이라는 가사가 나온다. 이 가사에서는 은유를 너를 블랙홀과 비교하였는데 like - ~같다, ~처럼 보이다 이므로 너를 블랙홀같다 라는 뜻이다.이 가사의 의미는 1번 개인상징을 설명한 것처럼 그 후의 가사를 보아야 하는데 그 가사로는“블랙홀같이 날 빨아들이지만 사라지게 하니까 혼자인 어두운 밤을 당연시하게 만들잖아 넌” 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요 블랙홀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너가 나의 마음을 빨아들여 너에게 빠지게 너를 사랑하게 너에게 빠져나올 수 없이 만들었지만 블랙홀은 빨아들인 것을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닌 일그러지게 만드는데 너 또한 나를 그렇게 깊고 강하게 빨아들이고 나를 사라지게 하고 나 자신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는 가사로 볼 수 있다. 혼자인 어두운 밤을 당연시하게 만든다는 것은 그냥 항상 나를 외롭게 만들었다는 것 같다. 자주 다투고 말투도 무뚝뚝해지니까 마음을 서로 주어도 주는 것 같지가 않고 외롭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이 가사의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면 내 친구가 연애를 하였지만 매일같이 나에게 우울하다는 말과 외롭다 확신이 들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하며 고민을 얘기하던 날이 길었는데 그 친구는 그 애인을 한 없이 푹 빠져 모든 해주며 좋아하였지만 그 사람은 블랙홀처럼 내 친구를 빨아들이고 오히려 점점 자신을 잃고 사라지게 만들었는데 이 가사의 상황과 매우 흡사한 것 같다.

문학감상분석

1. 명대사: 노래 가사에서 “맞춰가는 건 그래 한두번 세 번까지도 이해할게 사랑하는 걸” 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걸 명대사라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지금 이 노래의 상황이 사랑하던 남녀가 잦아지는 다툼으로 서로 멀어진 상황인데 이 가사를 명대사로 고른 이유는 그 전까지는 서로 죽을만큼 사랑했을 것이고 그렇게 사랑하기 때문에 한번 이해하는 걸 두 번하고 두 번 이해할 것을 세 번 하고 이런 뜻의 가사이기 때문에 저는 이해라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좋아하기 때문에 명대사로 선택하였다. 이런 가사와 비슷한 나의 경험으로 예를 들자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번 이해해줄 것을 두 번 해주고 두 번 할 것을 세 번해주고 그러다보니 서로 맞춰 가고있고 그런 모습이 보일 때마다 서로 행복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2. 데자뷰: 노래 가사에 “내가 소중하단 말 참 듣기 좋은 말들 그 뒤에 다른 상황 또 내게 주는 아픔들을 모아서 쓰는 가사 듣기 좋니” 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다투면서 서로 마음이 멀어지다 보니까 이런 가사를 쓴 것 같다. 나도 이런 가사내용과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나의 경험으로 예를 들자면 나를 평생 사랑해 줄 것처럼 말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 특별한 이유도없이 지쳐서 나를 밀어낸 기억이 있다. 내가 말한 가사를 보면 그 다른 상황이 온다는 것인데 앞에서 말했던 내가 소중하단 말이나 참 듣기 좋은 말들을 하던 사람이 그 뒤에는 그 말과 다른 행동을 하여 나에게 실망을 주고 슬픔을 주었다는 가사인데 나와 상황이 비슷해서 생각나 이 내용을 넣었다.

3. 누구냐 넌?: 작사 – 릴러말즈, 비오 / 작곡 – 토일, 릴러말즈, 비오 / 가수 – 릴러말즈, 비오

내가 좋아하는 이유: 나는 랩도 좋아하고 R&B, 팝송, 발라드등 많은 장르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이 곡의 비트메이커인 토일이라는 비트메이커가 내가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고 그러하여 들었는데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토일의 비트는 실패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러하여 신곡으로 출시하였을 때 바로 들었는데 너무 좋았고 랩과 싱잉이 합쳐져 있는 싱잉랩이라서 지루하지도 않고 좋았다. 그리고 릴러말즈라는 래퍼 또한 내가 매우 좋아하는 래퍼인데 악기를 잘 다루는 천재이고 가사도 잘 쓰고 몽환적으로 매력적인 목소리가 특징인 래퍼이다. 또한 래퍼인 만큼 랩도 잘 해서 매우 좋아하고 귀엽게 생기기도 하여 매우 좋아하는 래퍼이다. 그런데 또 이번에 뜨게 된 비오 또한 이 곡에 참여하였는데 비오는 이번 쇼미더머니10에서 counting stars라는 자신의 곡으로 뜨게 됐다.

나 또한 그 영상을 보고 빠지게 됐는데 비오또한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뭔가 모기처럼 앵앵거리지만 그걸 이용한 랩 능력과 그것을 자신의 특징으로 소화시켜 노래를한다. 비오 노래에도 내가 좋아하는 곡이 몇 있는데 그건 스킵하고 이렇게 한 명의 비트메이커와 두 명의 내가 좋아하는 래퍼가 나오니 내가 싫어 할 수가 없는 곡이기도 하고 마음에도 너무 들었다.

그리고 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잔잔, 애잔하면서 여유를 즐기는 느낌인데 이것이 나는 마음이 멀어진 연인이 당연히 정이란 것이 있으니까 이별이 슬픈 것이 당연하다. 그러하여 애잔하고 잔잔한 느낌을 넣어주고 여유를 즐기는 것 또한 서로 잦아진 말다툼으로 지쳤을 것인데 서로 마음이 멀어진 것을 확인하고 이별을 결심하는 것으로 다툼을 그만 할 수 있기에 여유를 약간 준 것 같다. 토일이 이렇게 비트에 진심이고 많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것도 내가 좋아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이 곡의 가사가 나에게 너무 공감되어서 더욱 듣기 좋은 것도 있는데 노래라는 것이 자신의 감정이나 마음을 리듬으로 표현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검정색하트라는 노래가 나와 가사가 매우 공감되고 상황이 비슷하여 더욱 듣기 좋은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노래가 훅은 매우 잔잔하고 릴러말즈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슬프고 그 가사 안에 많은 뜻이 담긴 가사로 더욱 릴러말즈의 특유의 목소리를 잘 살린 훅이라서 훅에 중독되었다. 노래에서 훅이란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 노래로 깨닳았다. 처음에 훅으로 시작하여 잔잔하다가 릴러말즈의 벌스가 끝나고 훅이 나오고 비오의 벌스가 나오는데 비오가 랩을 잘하고 싱잉도 잘해서 절반은 랩, 절반은 싱잉으로 벌스를 끝내고 다시 훅이 나오며 노래가 끝나는데 릴러말즈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하는 훅으로 시작해 훅으로 끝나는 것도 너무 좋고 릴러말즈의 벌스가 나오다가 훅으로 다시 검정색하트가 의미하는 뜻과 현재의 상황으로 노래의 분위기를 알려주고 다음 비오가 빠르고 타이트한 랩을 하다 싱잉과 랩을 섞으며 부르다 다시 릴러말즈의 훅으로 끝나는 노래의 강약강약이 너무 매력적이고 귀에 쏙쏙 들어온다.

그리고 또한 따라부르기도 쉽고 좋아서 노래방을 갈 때마다 항상 부르는 필수 애창곡이기도 하다. 노래는 따라 부르면서 듣는게 또 매력이고 듣는 맛이 있기에 귀도 이득이고 입도 심심하지않고 좋은 노래의 조건에 매우 적합하다. 내가 노래 추천을 자주 하지도 않고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검정색하트라는 노래는 연애를 하다 지친사람이 들으면 매우 슬프고 연애에 아픔이 없거나 씻을 수 있는 사람은 매우 신나게 듣고 상황마다 혹은 사람마다 다른 분위기를 생각하고 다른 상황을 생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검정색하트 이 노래는 강력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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