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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병섭 Sep 23. 2022

누군가를 좋아할때의 내 모습

볼싸. 우주를 줄게.


https://youtu.be/9U8uA702xrE



볼빨간 사춘기 노래 중에 2016년에 발매한 우주를 줄게 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의 가사를 보면 시적표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봐요 심장이 막 두근대고 잠은 잘 수가 없어요’ 라는 가사에서는 상징을 사용 하였다. 상징 중에서도 관습상징을 사용 하였다, 관습 상징이란 오랜 세월 동안 사용되어서 관습적으로 보편화된 상징을 말한다. 이 가사에서 커피는 옛날부터 마시면 심장이 빨리 뛰고 잠을 잘 수 없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 것을 이용하여 ‘나의 심장이 두근대는 것을 커피를 마셔서 라는 관습상징으로 표현한 것 같다. 예를 들면 나도 예전에 좋아하던 사람 옆에 서있기만 해도 가슴이 엄청 빠르게 뛰고 그 친구 생각만해도 잠이 안와서 밤을 센적이 많은데 이 가사를 읽고 rmEO의 감정이 생각나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한참 뒤에 별빛이 내리면 난 다시 잠들 순 없겠죠‘라는 가사에서는 개인상징을 사용하였다. 개인 상징이란 개인이 독창적으로 창조해 낸 상징으로 구체적인 대상을 나타내는 방법이다. 이 가사에서 나오는 ’별빛‘을 개인상징으로 ’설렘‘이라는 감정을 별빛으로 나타낸 것 같다. 나도 예전의 봤던 책들에서 설렘이라는 감정을 ’별빛‘처럼 나에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대상의 빗대어 표현한 글을 많이 봤던 것 같다.     


  ’너의 품에 잠든 난 미치 천사가 된 것만 같아요‘ 라는 가사에서는 천사라는 상징을 과장하여 표현하였다. 너의 품에 잠든 난 그냥 잠든 것이 아닌 천사처럼 순수하고 아름답게 잠들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표현하여 나는 ’너‘의 옆에 있을 때가 가장 순수하다는 것을 표현한 것 같다. 또 천사라는 원형상징을 이용하여 천사는 순수하다라는 이미지를 너의 품에 잠든 나를 천사라고 표현하여 나는 너의 곁에 있을 때, 잠들었을 때 순수하고 아름답다고 표현한 것 같다. 내 친가쪽에 친척 동생들이 많아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들 도 있다. 내가 어렸을 때 아직 아기였던 동생이 잠든 모습을 보면서 ’정말 천사처럼 잔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렇게 천사는 사랑스럽고 순수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저 별을 따 네게만 줄게 my Galaxy’라는 가사에서 사용ㅇ한 표현은 상징이다. 상징 중에서도 개인상징을 사용하였다. 개인상인이란 개인이 독창적으로 창조해 낸 상징으로 표현하는 방법인데 이 가사에서 ‘my Galaxy’를 ‘너’에게 줄 마음이나 사랑으로 표현한 것 같다. 이 가사의 상황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나의 마음과 별을 줘서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상기시켜 주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사람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잘해주고 무언가를 해주는 방법으로 자신이 상대방을 좋아한다고 생기시키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은 적이 있다. 이렇게 나에게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첫 번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Like a star 내리는 비처럼 반짝이는 널 가지고 싶어’ 라는 가사에서는 직유법을 사용하였다, 직유법이란 ‘-같이’, ‘-처럼’ 등을 사용하여 어떤 것을 다른 것에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이다. ‘Like’라는 영어단어를 우리나라 말로 변역하면 ‘-처럼’이라는 뜻이 나온다. ‘Like a star’라는 가사는 ‘별처럼’이라는 가사가 되고 이 별이 ‘내리는 비처럼’이라는 가사로 또 직유법을 사용하여 표현하였다.      


 ‘ 준비가 되면 쏘아 올린 인공위성처럼’ 이라는 가사에서 사용한 표현은 직유법이다. 이 가사에서는 자신을 인공위성의 비유하여 인공위성이 지구 주변을 계속 돌 듯이 나도 너의 주변을 맴돌겠다는 것을 표현한 것 같다, 예를 들면 나도 친구들에게 자주붙어 있었는데 그 때마다 ‘너는 꼭 껌딱지처럼 붙터 있는다’ 라고 서로 장난을 치면서 놀았던 것이 생각이 났었다. ‘


어제는 내가 기분이 참 좋아서 지나간 행성에다가 그대 이름 새겨 놓았죠’ 라는 가사에서 사용한 표현 방법은 역설이다 역설이란 모순된 표현을 통해 감정과 의미를 더욱 격렬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 가사에서는 행성에다가 이름을 적을 수는 없지만 나는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를 좋아 한다고 표편하려고 이 방법을 사용한 것 같다, 예를 들면 ‘죽을 만큼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는 사랑을 해서 죽을 수는 없지만 할 수 없는 것을 할 만큼 사랑하도 표편한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 별 빛 아래 잠든 난 마치 온 우주를 가진 것만 같아’라는 가사에서는 점층이라는 강조표현을 사용하였다, 점층이란 감정이나 의미가 점점 심화되면서 확대, 고조하여 의미를 더 강조하기 위해 활용하는 방법이다. 앞에 가사중에‘ 한 참 뒤에 별빛이 내리면 난 다시 잠들 수 없겠죠’라는 가사가 있다, 이때는 나의 설렘 떄문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다면 지금은 온 우주를 가진 것 만 같이 엄청나게, 더욱 커진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우주를 가진 것 만 같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 같으니 이 것은 점층이라는 강조를 사용한 것이다.


이 노래의 가사를 보면     

‘ 지나간 새벽을 다새면 다시 네 곁에 잠들겠죠 너의 품에 잠든 난 마치 천사가 된 것만 같아요. 난 그대 품에 별빛을 쏟아 내리고 은하수를 만들어 어디든 날아가게 할 거야’ 라는 가사가 있는데 나의 생각으로는 이 가사가 이 노래의 명대사이자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명대사라고 하면 모든 사람들의 머리 속에 박혀서 자주 생각이나고 명장면이라고 하면 그 장면을 보지 않아도 머릿속의 상상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가사는 명대사와 명장면의 필요한 것을 모두 가쳤지 떄문에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뽑게 되었다.


이 가사를 듣고 나도 한참동안 이 가사가 머릿 속에서 사라지지 않아서 계속 그 가사와 멜로디만 불렀던 적이 있었다. 또 그 가사를 듣자마자 내가 좋아하는 사람품에서 잠드는 모습과 은하수가 바로 생각이 났다. 이렇게 바로 이미지 까지 생각이 나서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생각을 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 나느 이 노래를 듣고 내가 누군가를 좋아할때의 내 모습이 생각이 났다. 이 노래를 들으면 ‘나’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설렘을 느끼고 뭐든지 해주고 싶어하고 계속 옆에 머물고 싶어 하는데 그 가사들을 보면 커피를 마신 것처럼 심장이 두근대고 별이라도 따ᆞ서 나의 마음과 같이 선물하고 싶고 인공위성처럼 계속 맴돌고 싶어하는 것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이 노래를 불렀던 ‘볼빨간 사춘기’라는 가수는 2인조 여성 두엣이 부른 노래로 작고과 작사를 모두 볼빨간 사춘기의 멤버 ‘안지영’이 ckcadu한 곳이다, 내가 이 노래를 처음 들은 것은 초등학교 5학년때이다. 초등하굑 5학년때 유튜브를 보다가 처음 보는 노래가 알고리즘에 떠서 들어봤는데 뮤직비디오도 매력적이고 가사들도 예쁜데 들은 이후에도 머릿속에 계속 생각이 나서 자주 다시 듣고 가사들도 읽어보면서 계속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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