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엽

고엽. 방탄.

by 김병섭


https://youtu.be/odxf2fLLv9I



이 노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야 내가 왜 이 노래를 좋아하는 지 알려줄게 하지만 그 전에 내가 이 노래를 어떻게 접하게 됐는지, 이 가수에 대해 언제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부터 알려줄게.


그때는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였어 나한테는 언니가 한 명 있는데 언니가 그때 되게 좋아했던 아이돌이 있었어 나는 그때 어렸으니까 언니가 누굴 좋아하는지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 갔었어 근데 어쩌다 언니가 방탄소년단이라는 아이돌의 노래를 들려줬다? 사실 그때는 이 노래가 왜 좋은지 뭐가 좋은지 이해가 안 됐어 근데 뭔가 계속 머릿속에 그 노래가 생각나는 거야 다른 노래도 들어보고 싶고 그 아이돌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내가 그때 들었던 노래가 ‘BUTTERFLY’라는 노래야 그래서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을 검색해보고 찾아보고 하다가 이 그룹을 좋아하게 됐어. 그래서 노래들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노래가 내가 오늘 알려줄 바로 ‘고엽’이라는 노래야 이제부터 이 노래에 대해서 알려줄게


이 노래는 내가 처음에 들었던 버터플라이와 같이 발매되었던 노래인데 이 노래를 특히 더 즐겨듣고 좋아하게 된 이유가 뭐냐면 이 노래의 멜로디는 당연히 좋고 가사가 진짜 많은 의미가 담겨 있거든 그걸 알려줄게. 고엽에는 문학적 표현도 많이 쓰였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을 알려주자면 나는 “너는 나의 다섯 번째 계절”이라는 구절을 굉장히 좋아해

여기에는 역설법이라는 표현이 쓰였어 왜냐면 우리나라에는 4계절밖에 없는데 다섯 번째 계절이라는 표현을 써서야 내가 이 구절을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는 4계절밖에 없듯이 말로는 다섯 번째 계절이라고 표현할 수 없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마치 추억과 같다고 생각해서야 그때의 행동, 말투, 표정, 분위기는 내가 직접 말을 할 수 있지만 이제 그때의 분위기와 다른 것들을 실제로 보여줄 수는 없다는 것이 이 가사와 맞는 것 같아서 좋아하게 됐어.


이게 끝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구절을 한 개 더 소개해줄게 뭐냐면 “떨어져 날리는 저기 낙엽처럼 힘없이 쓰러져만가 내 사랑이”라는 구절도 좋아해 사실 여기는 멜로디가 좋아서 듣는 경향도 있어 이 구절에는 직유법이 쓰였어 내가 이 구절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가사의 상황이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이 가을에 빠르게 떨어지는 낙엽처럼 너에게서 금방 멀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내가 아직 이별을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내가 연애를 하다가 이별을 겪게 되었을 때 내가 이 가사의 상황이 될 것 같아서 공감돼서 좋아하는 구절이야.


내가 이제 이 그룹에 대해서 소개를 해줄게

이 그룹은 방탄소년단이라는 7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이야 이 그룹은 멤버가 모두 유능해서 7멤버 모두가 작사와 작곡을 해서 직접 그 노래를 만들고 불러 이 그룹은 13년도에 데뷔를 해서 지금까지 승승장구하면서 아이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이야.


방탄소년단은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팬을 위한 노래뿐만이 아니라 이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함, 자신의 감정, 상대에 대해 위로를 해주는 노래를 만들어 힘들 때 기쁠 때, 슬플 때 언제나 들을 수 있도록 노래를 만들어줘서 좋아하게 되었어. 팬이 아니더라도 듣기 좋은 노래들이 많으니까 꼭 한 번 이 그룹의 노래들을 많이 들어줘


이제 내가 이 노래에 빠지게 된 계기를 알려줄게. 내가 그때 한 번 친구와 약간 다퉜다가 화해를 했던 적이 있었어 그때 당시에 바로 화해를 했지만, 그때의 친구와 나는 같이 다니긴 했지만 서로 싸웠었을 때의 감정이 조금 남아있어 어색했었어.


나로는 굉장히 친했던 친구와 다투고 어색해지니 기분이 좋지 않았었어 그래서 집에 와서 혼자 유튜브를 틀어 노래를 찾다가 이 ‘고엽’이라는 노래를 발견해서 듣게 되었는데 이 가사의 노래가 이별이 주제지만 뭔가 친구와 나의 상황에도 맞는 것 같아서 공감하다가 이 노래에 빠지게 되었어.


친구와 약간 멀어진 것 같은 나의 모습이 마치 이 노래의 가사 같아서 가끔 친구나 부모님이나 다투거나 했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다퉜을 때의 행동과 말을 계속 되뇌면서 내가 먼저 말을 꺼내 사과를 전하거나 분위기를 풀려고 하는 그것 같아 내가 이 노래를 항상 등하교 할 때나 어디 갈 때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제일 많이 들어 그냥 아무 생각 없이도 이 노래를 부른 사람들의 목소리가 나를 안정시켜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을 해주고 싶었던 것 같아


너네도 누군가와 다퉜을 때 혹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창밖을 보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이 노래를 들어줬으면 해 물론 이 노래가 아니더라도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에는 너한테 위로가 될만한 곡들이 엄청나게 많으니까 한 번 찾아봐서 힘들 때 한 번씩 노래를 찾아봤으면 좋겠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힘들 때 티 안 내고 혼자 계속 힘들어하는 스타일이야.

누군가한테 내가 힘든 거 티를 내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티를 내고 싶어도 뭔가 상대방도 힘들 텐데 내가 어리광부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내가 노래를 많이 듣게 된 것 같기도 해


나는 힘들 때 항상 노래를 들었어 내가 굳이 힘들다고 위로해달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노래를 들으면 그 노래에서 들리는 가사가 나한테 괜찮다고 위로를 해주는 것 같았거든 그렇게 노래를 찾아보다가 위에서 계속 말했던 고엽이라는 노래를 발견한 거니까

이게 내가 방탄의 고엽이라는 노래를 듣게 된 이유야 너네한테도 이런 곡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지? 나중에 언젠가 기회가 된다고 하면 너희가 좋아하는 노래도 들어보고 싶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는데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너네는 힘들지 않고 항상 행복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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