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과학소설수업-김병섭
4. 스펙트럼.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허블.
/ A4 15페이지 분량 / 접근성 ��� / 확장성 ���
외계 생명체 탐사 연구소 '스카이랩'의 연구원이었던 할머니는 35살에 우주 탐사에 나섰다가 광자 추진체 결함으로 우주선과 팀원들 모두와 함께 실종된다. 그후 40년이 지나 태양계 밖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할머니는 자신이 외계 지성체와 최초로 만난 사람임을 주장했지만 그 행성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할머니는 자신의 손녀에게만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해주었다. 40여년 전 희진은 낯선 행성의 탐사에 나섰다가 우주선과 팀원들을 모두 잃었다. 낯선 곳에 떨어져 죽음 직전에 있던 희진은 두 발로 서서 손으로 도구를 사용하며 언어를 사용하는 듯한 무리에게 구조된다. 그들 중 '루이'라는 이름을 가진 지성체의 도움으로 살아가면서 희진은 이들이 사냥과 채집, 간단한 농사를 하며, 3-5년 정도의 수명이고, 개체가 다음 개체에게 기록을 전달하여 종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그 중요한 언어가 색채임을 알아낸다. 20여년 후 행성을 탈출한 할머니는 자신의 위치가 도저히 행성의 위치를 짐작할 수 없는 곳에 이르렀을 때 구조신호를 보낸다. 지구로 귀환한 희진은 평생 색채언어를 연구하다 죽는다.
우주다. 일반이라거나 상식이라거나 하는 인간의 알량한 개념을 가볍게 넘어서는 곳이다. 이곳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그저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 의미 있을 때가 있다. 광자 추진체라거나 시공간 도약 따위의 설정은 그냥 가볍게 도약하자. 일단 외계에 지성체가 있다고 전제하자. 그리고 상상해 보자. 만일 인류가 외계의 지성체를 처음 만난다면, 그들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생물학적 특성이 있으며 그 특성 안에서 어떤 언어로 소통할까? 빛 그 자체가 언어인 지성체가 있다면 그들이 보는 이 우주는 어떤 말을 하는 것으로 보일까? 권하고 싶은 질문은 다음과 같다.
희진이 만난 외계 지성체 루이가 계속 그림을 그린 이유는 무엇인가? 그 방법은? / 희진이 루이를 만난 행성의 위치를 밝히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 인간의 접근을 거부하는 외계지성체가 허락없이 접근한 인간의 탐사선을 파괴한 것은 정당한가? / 루이에게 희진은, 노을은, 우주는 어떻게 보였을까? / 인간이 외계 생명체를 찾으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정당한가?
출처: https://dasidasi.tistory.com/entry/외계인을-찾으려는-인간의-시도는-정당한가-스펙트럼-우리가-빛의-속도로-갈-수-없다면-김초엽-과학소설수업-김병섭 [교사가 지치지 않는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