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어렵다
말하는 대로 이뤄지는 인생이 있을까. 미리 짜둔 시나리오처럼. 아니, 어쩌면 완벽한 시나리오가 있어도 우리는 기어코 NG를 낼 것이고, 애드립으로 상황을 모면하는 법을 익혀야 하겠지. 말이란 게 그렇다. 존재의 제일 마지막 단계에 붙인 꼬리표 같은 거라서, 때로는 말 한마디로 모든 게 규정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무리 많은 말로도 티끌만 한 진심도 담아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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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 인생이 좀 가벼워졌음 해서 예능 프로를 보면서 낄낄 웃고, 시답잖은 농담을 던져 봐도 인생은 가벼워질 줄을 모르더라고. 가끔 진지해보려고 인상을 쓰고 무거운 말로 선언해도, 인생은 코나 후비며 날 비웃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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