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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빈 Mar 19. 2018

수험생 원석이에게

수험생을 위한 이름詩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특히 간절한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때에는
더더욱 어렵지요.

그래서일까요?
제가 만난 학생들은 보통
스스로에 대해 자만하거나, 비하하곤 했습니다.
물론 비하하며 불안해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특히 객관적인 지표로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누구보다 좋은 성적 상승세를 보이며

누구보다 꼼꼼히 계획을 지키고 있는

그런 학생이 스스로를 비하할 때,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혹시 스스로가 부족하고 
여전히 서툴고 모자라다고 느껴진다면
불안해하지 마세요.
여전히 여러분이 원석이기 때문이니까요.
언젠간 잘 다듬어진 보석이 될
그런 원석.


<수험생을 위한 이름詩>는 고3, N수생, 공시생 등등 
미래를 위해 정직하게 땀 흘리는 수험생을 위한 이름詩입니다.
이름의 첫 글자를 따,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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