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위한 이름詩
더 많이 노력할수록,
더 빨리 그 결실을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충분히 할 만큼 했다고 생각될수록
얼른 결판 짓고 싶어하구요.
그래서 수험생들 중에는
오히려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그냥 빨리 시험 치고 끝내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학생들도 꽤 많은 거겠지요.
그 조급한 마음, 그 답답한 심정
다 이해합니다.
살아보면 우리네 인생에
시험 아닌 것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도, 그래도
우리, 태엽 감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맙시다.
우리, 태엽 감는 일을 지루해하지 맙시다.
지금 이렇게 힘들게 감고 있는 태엽이
여러분 인생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테니까요.
감았던 태엽만큼만,
현실은 나아갈 테니까요.
<수험생을 위한 이름詩>는 고3, N수생, 공시생 등등
미래를 위해 정직하게 땀 흘리는 수험생을 위한 이름詩입니다.
이름의 첫 글자를 따,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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