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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빈 Mar 29. 2018

수험생 은지에게

수험생을 위한 이름詩

학생이든 취준생이든 직장인이든
비교하는 순간 

괴로움이 시작되는 법이죠.
보통은 비교를 통해
어떤 우월감을 느끼기보다는
누군가를 부러워 하게 될 때가

더 많더라구요.

저는 대기업에 입사한 친구가 부럽고

그 친구는 프리랜서인 제가 부럽고

대학생은 졸업하고 취직한 선배가 부럽고

직장인들은 캠퍼스 위 대학생이 부럽고

그냥 그렇게 좀 부러워 하면서
지내는 게 아주 나쁘진 않지만
 그 입장이 수험생일 땐 
얘기가 다릅니다.

온전히 자기 스스로에게만
집중해도 지치곤 하는 때거든요.
아무리 잘해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뭔가 인정 받지 못하는 때거든요.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세요.
자기가 선택한 진로와
자기가 원하는 삶의 방식에만.
지금, 충분히 멋지고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수험생을 위한 이름詩>는 고3, N수생, 공시생 등등 
미래를 위해 정직하게 땀 흘리는 수험생을 위한 이름詩입니다.
이름의 첫 글자를 따,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https://blog.naver.com/qlsrudr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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