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3월 도쿄 여행을 준비한다면 주목! 도쿄 벚꽃 명소 4

by 케이케이데이 KKday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일본 중에서도 벚꽃의 성지라 불리는 도쿄. 이러한 이유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3~4월의 도쿄를 찾는다.


벚꽃을 보기 위해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도쿄에서 꼭 가봐야 할 벚꽃 명소 BEST 4를 소개한다.


1. 신주쿠 교엔

1_brunch.jpeg

1900년대 황실 정원으로 지어진 신주쿠 교엔. 넓은 규모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서양식 정원으로, 도쿄의 센트럴파크로 불린다.

2_brunch.jpeg

약 10,000그루의 나무 중 1,000그루 이상이 벚꽃나무로, 봄에는 그야말로 신주쿠 교엔 일대가 분홍빛으로 물든다.


68종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2월부터 4월 말까지 분홍색, 흰색, 보라색 등 각양각색의 벚꽃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3_brunch.jpeg

2월부터 4월까지 벚꽃 시즌이나, 가능하면 4월 중순 방문을 추천한다. 피어나는 새싹부터 만개한 후 떨어지는 순간까지 벚꽃의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4_brunch.jpeg

성인 기준 입장료는 500엔이다. 소정의 입장료가 있는 덕에 다른 장소보다 인파가 덜 붐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과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벚꽃 시즌 중 주말과 공휴일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 후 방문하자.


- 이용시간 : (3/15~9/30) 09:00-18:00 (7/1~8/20 09:00-19:00 (10/1~3/14) 09:00-16:30 (월요일 휴무)

- 주소 : 11 Naito-machi, Shinjuku 160-0014 Tokyo Prefecture

- 문의 : +810333500151


2. 메구로 강

5_brunch.jpeg

메구로 강 근처의 나카메구로의 벚꽃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로 꼽힌다. 매년 열리는 벚꽃 축제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6_brunch.jpeg

강변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아름다운 벚꽃 터널을 만들어, 메구로 강 곳곳에 있는 다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찍는 족족 인생 샷이 탄생한다.


3월 중~4월 초 벚꽃 축제 기간에는 저녁에 라이트업 행사도 열려, 하얀색으로 피어나는 화려한 밤 벚꽃을 즐길 수 있다.

7_brunch.jpeg © juran918

언제나 인파가 많으므로 평일 저녁 등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벚꽃 시즌을 놓쳐 방문하더라도 메구로 강변 끝에는 겹벚꽃이 많이 심어져 있어, 늦게까지 아름다운 분홍빛 장관을 즐길 수 있다.


- 이용시간 : 24시간

- 주소 : Meguro River, Tokyo


3. 마츠다 벚꽃 축제 (니시히라바타케 공원)

8_brunch.jpeg

1월 말부터 3월, 조금 더 이른 시기에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도쿄 근교의 니시히라바타케 공원에서 열리는 마츠다 벚꽃 축제를 방문해 보자.


마츠다 벚꽃 축제에서 볼 수 있는 가와즈벚꽃은 다른 벚꽃과 달리 더 일찍 피어, 1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더 빠르고 길게 벚꽃을 볼 수 있다.

9_brunch.jpeg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엔이다. 특이한 점은 벚꽃터널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미끄럼틀이 있다는 점. SNS에서 유명한 포토 스폿이다.

10_brunch.jpeg

공원에서 보는 후지산은 관동의 후지미 100경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우니, 벚꽃 축제와 더불어 후지산 풍경까지 놓치지 말자.


- 이용시간 : 수~일 09:00-17:00 (월, 화 휴무)

- 위치 : 2951 Matsudasoryo, Matsuda, Ashigarakami District, Kanagawa 258-0003 일본

- 문의 : +81465851177


4. 치도리가후치

11_brunch.jpeg

치도리가후치는 수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진 벚꽃 나무가 유명한 곳으로, 뱃놀이를 하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12_brunch.jpeg

떨어진 벚꽃잎으로 수로가 하얀색으로 뒤덮이면, 마치 구름 위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보트를 타고 수로 바로 위에서 그 진풍경을 즐길 수 있으니, 도쿄에서 가장 낭만적인 벚꽃 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트 이용료는 30분에 500엔, 60분에 1,000엔이다.

13_brunch.jpeg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져 보랏빛으로 물든 밤 벚꽃이 피어난다. 낮과는 또 다르게 그윽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니, 낮과 밤 모두 즐겨보자.


구단시타역과 한조몬역에서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기타노마루 공원과 붙어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자.


- 이용시간 : 24시간

- 주소 : 일본 〒100-0001 Tokyo, Chiyoda City, Kojimachi, 1 Chome−2

- 문의 : +81352114243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오는 내음이 풍길 때면 유난히 도쿄의 봄이 기다려진다. 온 세상이 하루빨리 벚꽃으로 채워지길 바란다.

14_brunch.jpe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다시 돌아온 봄! 2024 일본 벚꽃 개화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