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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케이데이 KKday Jul 22. 2024

낭만이 두 배! 여름에 시원한 나라 BEST 4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는 더위. 하지만 이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면?

 

여름은 의외로, 여행하기 가장 이상적인 계절이다.


길어진 낮 시간, 푸릇푸릇한 자연 풍경 덕분에 다른 계절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


역사, 문화와 함께 야경까지 즐기기 좋은 유럽, 지구 반대편의 겨울을 즐기기 좋은 오세아니아, 가깝지만 색다른 아시아까지.


각 나라의 독특한 풍경과 문화는 물론,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까지 즐길 수 있는 해외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


1. 체코

유럽에도 여름이 되면 프랑스 파리처럼 유난히 더운 지역이 있지만, 대부분의 동유럽에서는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를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체코.


여름 체코는 낮에도 30도를 넘지 않아 여행하기 딱 좋은 온도를 자랑한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여름처럼 습하지 않아 그늘에 가면 선선한 바람까지 즐길 수 있다.

프라하와 같은 주요 도시의 평균 기온은 여름(6월-8월) 기준 낮 22-27도밤 10-17도 정도.


다만 밤에는 급격하게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긴팔 셔츠나 가벼운 아우터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체코는 겨울에 비해 강수량도 적기 때문에, 화창한 날씨와 함께 여행하기도 좋다.


여름에 여행하기 좋은 체코의 도시는 수도인 프라하.


야경이 특히나 아름다워, 밤에 돌아다니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체코에 간다면 꼭 방문해야 할 까를교.


낮이나 밤이나 고풍스러운 매력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밤에만 볼 수 있는 프라하성의 야경놓치지 말 것.


2. 오스트리아 

다양한 실내 관광을 즐기기 좋은 오스트리아.


여름에도 온화하고 쾌적한 편이라, 야외 활동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6월-8월 낮 기온은 25도에서 30도. 밤 최저 기온은 15도에서 20도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일교차가 큰 편이 아니라, 밤에도 가벼운 겉옷만 걸쳐주면 된다.

오스트리아의  관광 명소는 크게 잘츠부르크 지역과 비엔나 지역으로 나뉘는데, 잘츠부르크 지역은 근교에 알프스산맥이 있어 시원한 날씨 속에서 광활한 대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보는 건 어떤가? 파란 하늘 아래로 펼쳐진 웅장한 산맥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잘츠부르크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로 탈 수 있는 운터베르크 곤돌라를 추천한다.

여름에 야외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비엔나가 제격.


비엔나에선 맛 좋은 미식과 오페라 공연 미술관 탐방 등 실내 위주로 여행할 수 있다.


도시마다 색깔이 명확한 오스트리아, 취향 따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3. 호주

아무래도 여름은 피하고 싶다면 아예 겨울 나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6월부터 8월까지 호주의 계절은 겨울이다.


하지만 호주의 겨울은 그리 춥지 않아서 여행하기 힘들 정도는 아니다.


시드니 기준 겨울(6월-8월) 평균 기온은 낮 15-20도밤 5-10도 사이이기 때문.

호주는 겨울철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습도도 적절하게 유지된다.


가만 가벼운 비가 자주 내리니 우산은 반드시 챙길 것.

호주는 겨울에도 다양한 활동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날씨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어떤 활동을 계획할지에 따라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장 추천하는 지역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본다이 비치 등 실, 내외 나눌 것 없이 다양한 관광지가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자랑해서 도보로 다니기에도 무리 없고, 해안가 산책도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비교적 관광객이 적은 편이라 주요 명소를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겨울 호주에서 색다른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며 다채로운 여행을 즐겨볼 것.


4. 일본 홋카이도

시원한 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지만, 시간과 비용은 한정적이라면 일본 홋카이도를 추천한다.


무시무시한 여름 더위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홋카이도는 예외이기 때문.


비행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인천에서 출발하는 직항도 자주 있어 3박4일로 짧게 여행하기 좋다.

홋카이도의 여름 (6월-8월) 평균 기온은 약 20도-25도 정도.


때때로 기온이 30°C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지만, 다른 일본의 지역에 비해 습도가 낮아 덜 덥게 느껴진다.

게다가 밤에는 15도 정도로, 온도가 훅 떨어지니 해가 지고 선선한 날씨에 밤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가장 추천하는 지역은 비에이.  삿포로에서 버스투어로도 쉽게 갈 수 있고, 알록달록 예쁜 꽃을 감상하기도 좋다.

특히 이 지역의 명물, 사계채의 언덕에서는 꼭 만화 같은 꽃밭을 한눈 가득 담을 수 있다.


겨울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홋카이도.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매년 사랑받는 여름 여행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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