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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두 배! 여름에 시원한 나라 BEST 4

by 케이케이데이 KKday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는 더위. 하지만 이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면?


여름은 의외로, 여행하기 가장 이상적인 계절이다.


길어진 낮 시간, 푸릇푸릇한 자연 풍경 덕분에 다른 계절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


역사, 문화와 함께 야경까지 즐기기 좋은 유럽, 지구 반대편의 겨울을 즐기기 좋은 오세아니아, 가깝지만 색다른 아시아까지.


각 나라의 독특한 풍경과 문화는 물론,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까지 즐길 수 있는 해외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


1.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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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도 여름이 되면 프랑스 파리처럼 유난히 더운 지역이 있지만, 대부분의 동유럽에서는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를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체코.


여름 체코는 낮에도 30도를 넘지 않아 여행하기 딱 좋은 온도를 자랑한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여름처럼 습하지 않아 그늘에 가면 선선한 바람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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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와 같은 주요 도시의 평균 기온은 여름(6월-8월) 기준 낮 22-27도, 밤 10-17도 정도.


다만 밤에는 급격하게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긴팔 셔츠나 가벼운 아우터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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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는 겨울에 비해 강수량도 적기 때문에, 화창한 날씨와 함께 여행하기도 좋다.


여름에 여행하기 좋은 체코의 도시는 수도인 프라하.


야경이 특히나 아름다워, 밤에 돌아다니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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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 간다면 꼭 방문해야 할 까를교.


낮이나 밤이나 고풍스러운 매력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밤에만 볼 수 있는 프라하성의 야경도 놓치지 말 것.


2.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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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실내 관광을 즐기기 좋은 오스트리아.


여름에도 온화하고 쾌적한 편이라, 야외 활동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6월-8월 낮 기온은 25도에서 30도. 밤 최저 기온은 15도에서 20도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일교차가 큰 편이 아니라, 밤에도 가벼운 겉옷만 걸쳐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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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관광 명소는 크게 잘츠부르크 지역비엔나 지역으로 나뉘는데, 잘츠부르크 지역은 근교에 알프스산맥이 있어 시원한 날씨 속에서 광활한 대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보는 건 어떤가? 파란 하늘 아래로 펼쳐진 웅장한 산맥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잘츠부르크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로 탈 수 있는 운터베르크 곤돌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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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야외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비엔나가 제격.


비엔나에선 맛 좋은 미식과 오페라 공연 미술관 탐방 등 실내 위주로 여행할 수 있다.


도시마다 색깔이 명확한 오스트리아, 취향 따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3.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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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여름은 피하고 싶다면 아예 겨울 나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6월부터 8월까지 호주의 계절은 겨울이다.


하지만 호주의 겨울은 그리 춥지 않아서 여행하기 힘들 정도는 아니다.


시드니 기준 겨울(6월-8월) 평균 기온은 낮 15-20도, 밤 5-10도 사이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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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겨울철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습도도 적절하게 유지된다.


가만 가벼운 비가 자주 내리니 우산은 반드시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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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겨울에도 다양한 활동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날씨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어떤 활동을 계획할지에 따라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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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천하는 지역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본다이 비치 등 실, 내외 나눌 것 없이 다양한 관광지가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자랑해서 도보로 다니기에도 무리 없고, 해안가 산책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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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비교적 관광객이 적은 편이라 주요 명소를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겨울 호주에서 색다른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며 다채로운 여행을 즐겨볼 것.


4. 일본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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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지만, 시간과 비용은 한정적이라면 일본 홋카이도를 추천한다.


무시무시한 여름 더위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홋카이도는 예외이기 때문.


비행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인천에서 출발하는 직항도 자주 있어 3박4일로 짧게 여행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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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여름 (6월-8월) 평균 기온은 약 20도-25도 정도.


때때로 기온이 30°C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지만, 다른 일본의 지역에 비해 습도가 낮아 덜 덥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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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밤에는 15도 정도로, 온도가 훅 떨어지니 해가 지고 선선한 날씨에 밤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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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천하는 지역은 비에이. 삿포로에서 버스투어로도 쉽게 갈 수 있고, 알록달록 예쁜 꽃을 감상하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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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지역의 명물, 사계채의 언덕에서는 꼭 만화 같은 꽃밭을 한눈 가득 담을 수 있다.


겨울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홋카이도.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매년 사랑받는 여름 여행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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