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올해는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여름휴가를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을 것.
오늘은 늦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8월에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4곳을 준비했다.
휴양부터 관광까지 여행 타입 별로 8월에 가면 더 좋은 해외여행지를 엄선했으니, 아직 휴가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중에서 골라볼 것.
럭셔리 리조트 수영장에서 해피아워를 즐기며 그야말로 휴양을 200% 즐기고 싶다면 베트남 나트랑보다 좋은 선택지가 있을까?
베트남은 수직으로 긴 나라여서, 위치에 따라 우기, 건기 시즌이 다르다.
나트랑은 1월부터 8월까지 건기라, 8월은 비가 적게 오면서도, 건기 막바지라 흐린 날이 있어 여행하기 딱 좋은 달이다.
다만 평균 기온 26도~32도로 다소 더운 편이라 관광보다는 휴양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워터파크, 놀이공원, 수족관, 동물원, 식물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인 빈원더스 나트랑
피부에 좋은 머드에 몸을 담굴 수 있는 탑바 머드 온천은 꼭 가봐야 하는 곳.
근교 여행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고산지대라 서늘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달랏', 사막의 아름다운 자연이 인상적인 '무이네 사막'도 함께 즐겨볼 것.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 세부
6월부터 11월까지 우기이지만, 태풍만 아니라면, 잠깐잠깐 스콜만 내려 더위를 식히며 여행하기 좋다.
또, 8월에는 상대적으로 항공권과 숙박비가 저렴해 가성비 좋게 다녀올 수 있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호핑투어, 고래상어 투어, 스노클링, 캐녀닝 등 이름만 들어도 재밌고,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기기도 좋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해 아얄라몰, SM시티, 파크몰 등에서 마음껏 쇼핑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세부 시티 투어도 빠질 수 없는 재미이다.
마젤란의 십자가, 산토리뇨 성당, 산 페드로 요새 등 역사를 간직한 유적지도 꼭 들러볼 것.
폭염을 피해 시원한 자연 관광을 즐기고 싶다면, 천혜의 자연이 가득한 몽골을 추천한다.
몽골은 겨울에 영하 40도 이상으로 떨어질 만큼 계절에 따른 기온 차가 심한 나라이기에, 날씨가 좋은 시기에 맞춰 여행하는 게 중요하다.
6~8월은 몽골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자, 1년 중 유일한 시기이다.
8월이 지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몽골에 관심이 있다면 8월을 놓치지 말 것.
낮에는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과 밤에는 은하수가 쏟아지는 고비 사막, 제주도의 1.5배 크기를 자랑하는 홉스굴 호수, 야외 온천을 할 수 있는 쳉헤르 온천 몽골 역사 & 문화 투어할 수 있는 울란바토르 시내 등
봐야 할 것, 가야 할 것이 끝없는 여행지이다.
다만, 몽골은 교통이 좋지 않아 자유여행이 어려워 보통 패키지 또는 투어를 떠난다. 혼자는 부담스럽다면 투어를 이용해 볼 것.
드디어 올여름, 전 세계인들이 기대하는 스포츠 이벤트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된다.
도시 관광을 좋아한다면, 스포츠와 특별한 이벤트를 좋아한다면, 더더욱 8월 해외여행지에서 프랑스 파리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파리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에펠탑, 루브르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관광지가 넘치는 곳이다.
지베르니, 몽생미셸, 베르사유, 스트라스부르 등 파리 시내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가득한 근교 여행지도 많다.
8월의 파리는 15도~25도로, 서울 봄가을 날씨와 비슷하고 평균 강수일수 6.9일로 비도 많이 내리지 않아 여행하기 정말 좋은 날씨를 자랑한다.
직항 14시간으로, 다소 거리가 있지만, 4년 만에 돌아오는 축제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번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하고 싶다면, 프랑스 파리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볼 것.
오늘은 8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 4곳을 소개했다.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최고의 여행지를 찾았길 바라며,이번 여름도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