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화산만의 독특한 자연 풍경과 온천,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일본 소도시 여행지, 가고시마
요즘 주목받는 일본 소도시 중 하나로, 소도시 특유의 한적함을 즐기고 싶다면 고려해 볼만한 좋은 여행지이다.
오늘은 가고시마 여행의 기초 정보부터 가볼만한곳까지 가고시마 여행 초심자를 위해 필수 정보를 소개한다.
가고시마는 후쿠오카가 있는 일본 규슈의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활화산(사쿠라지마), 온천, 음식이 유명하다.
멋진 자연 풍경과 좋은 날씨 덕에 골프 여행, 온천 여행, 휴양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가고시마는 미식 여행지로도 유명한데, 바다와 접해있는 덕에 잿방어, 장어 등 해산물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흑돼지, 흑우는 일본 전역에서 인정받는 맛을 자랑한다.
특산물인 고구마로 빚어낸 고구마 소주의 맛도 일품이다.
날씨는 남쪽에 위치해 있어, 1년 내내 따뜻한 편이다.
벚꽃이 피는 4~5월, 단풍이 아름다운 10~11월, 온천 하기 좋은 12~2월 등 덥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 빼고는 1년 내내 여행하기 좋다.
대한항공, 제주항공에서 일본-가고시마 직항 편을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35분이다.
사쿠라지마는 가고시마를 상징하는 여행지로 26,000년 전 생성된 화산 섬이다.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으로 가고시마를 여행하다 보면 누구나 사쿠라지마가 연기를 뿜어내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사쿠라지마는 가고시마 근처 항구에서 15분 정도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다.
사쿠라지마 투어는 화산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로 시작해 전망대로 끝난다.
총 4개의 전망대가 있고, 족욕을 하고, 활화산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유노히라 전망대가 가장 유명하다.
사쿠라지마에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활화산만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
센간엔은 사쿠라지마를 배경으로 품고 있는 15,000평 규모의 일본식 정원이다.
700년 동안 규슈 남부를 통치한 시마즈 가문이 1658년 만든 정원으로, 아름다운 조경과 사쿠라지마 뷰가 유명하다.
여유롭게 정원을 거닐며 산책을 하거나, 정원 안 식당, 카페에 앉아 잠시 쉬어가도 좋다.
체험을 좋아한다면, 전통문화체험시설에서 갑옷 입기, 전통 공예 등 다양한 체험도 즐겨볼 것.
소요시간은 1~2시간, 입장료는 16세 이상 1,000엔, 7~15세 500엔이다.
- 이용시간 : 매일 09:00-17:00
- 주소 : 9700-1 Yoshino-cho, Kagoshima 892-0871 Kagoshima Prefecture
덴몬칸은 가고시마의 구시가지이자, 남큐수 최대의 번화가로 식당, 쇼핑 등 놀 거리가 가득하다.
숙소를 잡을 때, 덴몬칸 근처에 잡길 추천할 정도로 자주 들르게 되는 곳이다.
덴몬칸에는 맛집이 정말 많은데 가고시마 3대 라멘, 무쟈키의 시로쿠마 빙수, 가카시 요코쵸의 야끼 도넛은 꼭 먹어봐야 한다.
흑돼지로 유명한 가고시마.
바삭한 흑돼지 돈까스도 맛집 하면 빠질 수 없다.
쇼핑의 성지, 돈키호테는 일본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구마 소주를 기념품으로 챙겨가는 것도 추천한다.
이부스키는 이케다 호수와 모래찜질로 유명한 온천마을이다.
가고시마 도심에서 약 50분~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 근교 여행지이다.
이케다 호수는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호수로 규슈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이부스키하면 화산 활동으로 인해 데워진 검은 모래를 덮고, 땀을 시원하게 쫙 빼는 모래찜질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모래찜질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라쿠 모래찜질장이 가장 유명하다.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이부스키 온천마을을 추천한다.
오늘은 일본 소도시 여행지, 가고시마의 여행 정보를 알아봤다.
다가오는 가을, 가고시마에서 멋진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