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관광객과 현지인으로 붐비는 여행지, 일본 오사카.
오사카는 가을부터 화려한 불빛이 더해져 더욱 생기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오늘은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오사카 일루미네이션 명소 3곳을 소개한다.
굳이 따로 시간을 빼지 않아도 여행중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곳들이니, 12월, 1월 여행 계획중이라면 참고하기 바란다.
햅파이브, 자야마치 거리
고급스러운 오사카 동네, 우메다.
그만큼 오사카 우메다 지역은 도심 속에서도 세련된 일루미네이션을 자랑하는 곳이다.
우메다에는 쇼핑몰과 고급 레스토랑, 대형 빌딩들이 밀집해 있어 분주한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햅파이브 쇼핑몰과 같은 쇼핑몰 앞에는 대형 트리가 있어 더욱 연말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자야마치는 우메다의 대표적인 카페거리 중 한 곳이다.
이곳에선 로프트 등 대형 팬시샵과 아기자기한 카페를 만나볼 수 있다.
자야마치 메인을 중심으로 가로수를 따라 은은한 일루미네이션을 구경할 수 있으니, 자야마치도 꼭 산책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신마에 교차로~난바니시구치 교차로
오사카 대표 일루미네이션 명소, 미도스지. 4km에 걸쳐 펼쳐지는 일루미네이션 가로수길이 포인트이다.
올해 일루미네이션 가로수길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해가 지고나면 양쪽으로 늘어선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들이 LED 조명으로 물들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올해는 'Grow Light -성장하는 빛'이라는 컨셉으로 일반인 참여 워크숍에서 만든 빛의 예술과 프로젝션 맵핑 등 더욱 다양한 일루미네이션을 만날 수 있다.
여러가지 색상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연출이라, 가로수가 꼭 여러 그루의 크리스마스 트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도스지는 난바, 신사이바시 등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메인 거리에 위치해 여행 중에 구경하기도 좋다.
오사카의 겨울은 서울만큼 춥지 않다. 저녁 든든히 먹고, 시간이 된다면 꼭 야간 산책을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도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 일루미네이션을 시작했다.
2025년 1월 5일까지 진행하는 NO LIMIT! 크리스마스가 대표적인 이벤트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부터 아름다운 빛의 향연으로 가득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치킨 세트와 케이크 추로스 등 파티 메뉴도 잔뜩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크리스마스 시즌 쇼인 ‘NO LIMIT! 파티 트리’ 공연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흥겨운 크리스마스 노래에 맞춰 변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트리가 포인트이다.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웅장하고, 화려해서 눈을 떼기 힘들다.
이외에도 기념품 샵은 다양한 겨울 시즌 한정 상품으로 채워지고, 흥미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프로스티의 일렉트릭 스노 파티'에서는 크리스마스 노래에 맞추어 스누피, 엘모, 헬로키티, 그리고 미니언들이 다 같이 홀리데이 코스튬으로 단장해 중독성 강한 댄스를 선보인다.
어른과 아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답게, 즐거운 연말 추억을 쌓을 수 있다.
KKday에서는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링크는 아래에 걸어둘테니 참고할 것.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 따뜻한 일루미네이션 불빛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한 편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다.
연말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불빛으로 물든 오사카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