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겨울의 끝자락, 봄이 찾아오기 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2월은 나에게 휴식을 선사할 수 있는 달이 아닐까.
오늘은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2월 해외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
조금 먼 곳으로 떠나도 괜찮은 2월이라면 멜버른은 어떨까? 12월-2월 호주 멜버른 날씨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라 따뜻하고 화창하다. 평균기온은 14-25도 정도라 여행하기에도 제격.
멜버른의 대표 여행지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로로 손꼽히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비롯해, 가장 작은 펭귄이 살고 있는 필립 아일랜드가 있다.
더욱 특별한 멜버른 여행을 경험하고 싶다면, 100년 된 증기기관차를 탈 수 있는 일일투어도 추천한다.
멜버른 대표 근교 여행지인 단데농에서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를 한껏 만끽하고, 18세기 퍼핑빌리 증기기관차도 타고, 펭귄 퍼레이드까지 볼 수 있다.
2월의 오사카 날씨는 겨울이지만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비교적 따뜻한 겨울 일본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2월 오사카 여행에서 꼭 할만한 것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 성에서는 이른 봄을 만날 수 있다. 오사카 성 안쪽에는 1,270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어 특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겨울의 끝을 장식하는 화려한 오사카 일루미네이션도 만날 수 있다.
3월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기 전, 아이와 함께 오사카 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2월 방문 시 유니버셜 쿨재팬 2025를 만날 수 있다는 점.
2025년 1월 24일부터 진행되는 쿨재팬 2025에서는 명탐정 코난 4D라이브쇼 놀이 기구부터, 도라에몽 4D 아트 어드벤처 등 다채로운 캐릭터 기반 어트랙션을 탈 수 있다.
그동안 본 적 없던 미스터리 공연과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을 어트랙션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2월 오사카 여행에서 만나보자.
아름다운 자연과 푸른 바다가 있는 곳, 2월 해외여행지로 추천하는 태국 푸켓은 날씨가 따뜻해 겨울에 방문하기 좋다.
2월 태국 푸켓은 성수기로, 비가 적게 오며, 맑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된다.
평균기온은 최저 25도, 최고 34도를 보이며, 아침저녁으로 상쾌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여행하기에 아주 좋다.
푸켓 여행 시 꼭 해야 할 것으로는 푸켓 산호섬 투어를 꼽을 수 있다.
푸켓 섬 투어로 다녀오기 좋은 푸켓 산호섬(코 헤이). 깊은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헤엄치는 물고기 떼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선베드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는 푸켓.
스노쿨링을 즐기면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경험하고, 프롭텝 곶에서 아름다운 푸켓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투어 찾는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자.
상하이는 직항 항공편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해외여행지다.
중국 상하이 2월 날씨는 한국의 겨울보다는 비교적 따뜻하며 눈과 비는 거의 내리지 않는다.
상하이 가볼 만한 곳으로는 상하이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동방명주부터 아기자기한 카페 및 레스토랑, 쇼핑몰이 있는 상하이 신천지와 아시아 최대 규모 디즈니랜드인 상하이 디즈니랜드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상하이 여행 일정 중 하루, 아이와 함께 상하이 여행이라면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8개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춘 구역으로 구성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및 공연, 놀이 기구를 경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토이스토리, 주토피아 테마 어트랙션을 개장해 마니아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화면으로만 보던 만화영화 속 캐릭터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2월 상하이 여행 필수 코스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