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6~10일
8월 6일 월요일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기술적 반등 양상을 보였습니다.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상승했습니다. 약세를 보였던 금융주에 매수세가 들어왔고, 국제 유가 급락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 국채 수익률은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WTI는 지난주 금요일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고용지표의 영향으로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미국 달러화는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금가격은 신용경색 우려에도 불구하고 뉴욕유가가 급락했고 미국 달러화 약세분위기가 주춤해짐에 따라 소폭 하락했습니다.
구리가격은 전장보다 파운드당 0.55센트 떨어진 3.473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8월 7일 화요일
미 연준은 올해 상반기 동안 경제성장이 완만했다면서 금융시장은 최근 수주간 변동이 심했고 일부 가계와 기업들의 신용 요건은 빡빡해졌으며 주택 부문 조정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는 견조한 고용과 수입, 양호한 전세계 경제의 지지로 향후 수분기 동안 완만한 속도의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보인다고 했습니다.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신용경색 우려보다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분기 단위 노동비용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을 더했습니다. 2.1% 상승해 예측치 1.6%를 웃돌았습니다.
S&P는 207개 알트-에이(ALT-A) RMBS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급등락 끝에 상승했습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상승했습니다.
WTI는 FOMC의 성명으로 완만한 경제 성장세가 예상돼 상승했습니다. 또 코노코필립스의 2개 정유공장이 폐쇄됐다는 소식이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달러화는 FOMC 성명 발표 후 미국 증시 강세에 상승했습니다. 금리 인하 전망이 후퇴하며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금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습니다.
구리가격은 전장보다 파운드당 3.30센트 상승한 3.506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8월 8일 수요일
이날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습니다.
미 증시는 네트워킹 장비업체 시스코가 전날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공개해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전일 FOMC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 일축 성명에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또 미국이 위안화 평가절상을 위해 무역제재를 가할 경우 중국이 보유 국채를 대규모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WTI는 가솔린 재고가 예상밖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드라이빙 시즌 마감 임박에 따른 매도세에 하락했습니다. 가솔린 재고는 170만 배럴 감소해 시장 예상치 100만 배럴 감소에 하회했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빙 시즌이 끝나가고 있어 유가 상승을 이끌기 역부족이라는 분석에 하락했습니다.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중안은행(ECB)가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금가격은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하락해 상승했습니다.
구리가격은 전장보다 파운드당 6.75센트 낮아진 3.43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8월 9일 목요일
BNP파리바가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우려로 자사 헤지펀드 3개를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도 자사 헤지펀드가 올해 들어 15% 손실을 입어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G는 순이익의 특별 항목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수준이라고 밝혔으나 프라임모기지 부문 영업 손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4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사상 최대 규모인 1300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우려에 급락했습니다.
미 국채 수익률은 9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에 급락했습니다.
WTI는 전세계적 신용경색 우려에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달러화는 ECB와 미 연준의 유동성 공급에 상승했습니다.
금가격은 BNP파리바로 시작된 전세계적 신용경색 우려 재부각으로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에 초강세를 나타낸 데다 뉴욕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2% 하락했습니다.
구리 가격은 신용경색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8월 10일 금요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세 차례에 걸쳐 총 380억 달러를 투입해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나섰습니다. 이번 유동성 공급 규모는 지난 9.11 테러 이후 1주일간 하루 평균 753억 달러를 투입한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습니다.
미국 증시는 신용경색 우려에 장 초반 급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FRB가 세 차례에 걸쳐 총 380억달러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미국 증시는 반등을 모색했습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이러한 영향에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WTI는 신용경색 확산에 따라 약세를 보였지만 펀더멘털이 여전히 유가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어 낙폭이 제한됐습니다.
미국 달러화는 유동성 공급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금가격은 신용경색 우려 확산으로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한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상승했습니다.
구리 가격은 소폭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