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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끼리 작가 Feb 17. 2021

'희로애락'

'해보기나 했어?'

- 소크라테스에게 어떤 제자가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저는 지식을 얻기를 원합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제자를 바닷가로 데려갔습니다.

'나를 따라오게나..'

바닷가에 도착한 소크라테스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제자의 머리를 물속으로 처박았습니다.

제자는 숨이 막혀 필사적으로 살기 위해 머리를 빼내려고  몸부림쳤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제자를 물 위로 끌어올리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자에게 던졌습니다.

'자네는 물속에 있는 동안 어떤 생각이 들었나?'

제자는 힘이 빠져, 겨우 대답을 했습니다.

'어떻게든 살기 위해 공기를 마시고 싶었습니다.

온 힘을 다해서 물밖로 나오고 싶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그제야 제자에게 매우 의미 있는 교훈을 알려 주었습니다.

'자네가 있는 힘을 다해 숨쉬기를 원하고 노력했듯이.. 지식을 그처럼  갈망한다면 꼭 얻을 수 있을 것이네.'

무엇을 간절히 갈망하는 한 제자와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일화입니다.

- 천하장사 씨름선수로 유명한 이만기 씨는 자신의 운동선수 시절을 이렇게 회고하곤 했습니다.

'경기 때마다 그냥 넘어진 적이 없다.
어떻게든 살아서 허리를 튕겨보고,  손하나라도 땅을 짚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런 '승부의 근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얼마 전 고3인 집안 조카가 갑자기 대학을 안 가겠다고 하여,  '왜 그러냐'라고 했더니,

조카는 '자신은 반 성적이 좋지 않아 대학시험 보면 떨어
질것이고,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다며,  그냥 포기하고 학원이나 다녀 일찍 취업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때 저는 고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평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직원들에게 말버릇처럼 이야기했던 어록이 생각나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해보기나 했어?.."

여러분!

그렇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계획과 목표대로 잘 안되고,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할 때가 많습니다.

또, 하는 일이 쉽게 풀리지 않아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루어내고야 말겠다는 '간절함'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노력'이 있다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도전하고 실행하여 성취감을 맛보는 여러분들의 당찬 인생을 응원하겠습니다.

#희로애락#창작 시대사#인문 에세이#코끼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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