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감사하기

by 아루나

인생의 끝을 안다면 하루하루를 잘 계획해서 살 수 있을까?
사람들이 정해 놓은 하루의 시작과 끝 속에서

나는 오늘 아침을 시작했다.


아직 깨어있음에 감사하고, 또 무탈한 하루에 또 감사한다.


지나버린 순간은 더 이상 우리들의 것이 아니다.
현재의 감정과 고통만이

내가 가진 모래알 같은 시간의 연속성이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