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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과 채움의 연속(100-45)

by 너라서러키 혜랑

흐르는 물과 같은 시간 위에 올라탄 우리는,

순간순간의 변화에 몸을 맡기며 살아간다.

그러나 이 변화의 속도와 온도는

각자의 관점과 삶의 태도에 따라 다르게 체감된다.

어떤 이는 변화를 성장으로,

또 다른 이는 정체로 받아들이며,

유지와 지속이라는 이름으로 과거에 안주하기도 한다.


길목 구석구석에 쌓인 추억들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양념 같은 존재다.

그 기억들이 주는 따스함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며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면,

그보다 더 지혜로운 삶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추억이 항상 따뜻하고 반가운 것은 아니다.

때로는 붙잡고 싶지 않은 과거도,

놓고 싶지만 쉽사리 내려놓아지지 않는 시간들도 있다.

이런 시간의 무게는 종종 우리의 발목을 잡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가로막는다.


마치 서랍 속 오래된 물건처럼,

우리의 마음과 삶에도 정리가 필요하다.

필요 이상의 짐을 짊어지다 보면,

새로운 가능성이 들어올 여지를 잃게 된다.

오래된 추억과 익숙한 습관이 우리를 위로할지라도,

그것들이 현재의 성장을 방해한다면

결단력 있게 정리하고 비워내야 한다.


삶은 끊임없이 재생되는 우리 몸의 세포처럼,

변화와 재창조를 통해 진정한 활기를 얻는다.

“새로운 것이 들어오려면 오래된 것이 나가야 한다.”는

자명한 진리를 마음속에 새기며,

버릴 용기와 채울 여유를 함께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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