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한 줌
어느 봄날
by
너라서러키야 혜랑
Jun 17. 2024
아래로
설악산에 또다시 폭설
차갑다 못해 춥다고 아우성이다
꽁꽁 얼어버린 산중
따사로운 햇살 한 줌
내려앉더니
스르르 땅 속으로 스며든다
어느새 몸을 연 땅과
그 사이를
비집은 새싹
봄을 부른다
사랑으로 달군다
이 봄을
keyword
햇살
설악산
사랑
오늘 문득 나에게로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