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시끄럽다” 고 느낀 밤에

잠 못 드는 밤의 노래

by 너라서러키야 혜랑


세상이 시끄럽다는 건
세상이 나를 흔들고 있다는 뜻이 아니다.
내가 세상 속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
내 손으로 모든 것을 쥐려 했다는 신호다.
세상은 늘 같은 속도로 흐른다.
법도, 절차도, 저작권도
원래부터 거기 있었다.
다만
내가 그것들을 한 번에 이해하려 들었고,
한 번에 해결하려 들었고,
한 번에 지켜내려 들었을 뿐이다.
그래서 시끄러워진 건
세상이 아니라
내 안이었다.


시끄러움의 정체
지금 내 안의 시끄러움은
불안이 아니다.
두려움도 아니다.
그건
욕심에 가깝다.


잘 만들고 싶은 욕심,
지키고 싶은 욕심,
놓치지 않으려는 욕심.
글을 쓰고
노래를 만들고
그 결과물을 보호하려고 할 때
저작권, 법, 구조, 절차가
한꺼번에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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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나는 창작자가 아니라
관리자가 되려고 했다.
그래서
내 안이 시끄러워졌다.
중요한 깨달음 하나
세상의 소용돌이는
세상에 있는 게 아니라
내가 그 안으로 들어갔을 때 생긴다.


이걸 간과하고 있었다는 고백,
아주 정확하다.
세상은 늘 거기 있었고
나는 잠시
그 속도를 내 호흡으로 맞추려 했다.
그래서
숨이 가빠졌을 뿐이다.





Ep.07의 핵심 문장

세상이 시끄러운 게 아니라,
내가 세상을 한 손에 쥐려 했을 뿐이다.

그래서 오늘 밤은,
아무것도 붙잡지 않기로 한다.


그래서
오늘 밤은
세상을 내려놓고
나를 조금 조용히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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