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를 잡아먹는 방법은?

by 지금


김병완 님은 독서를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었던 시점에 <48분 기적의 독서법>이라는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작가님입니다.


내 나이 반백년,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허무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때 변화가 필요한다고 생각이 들었고 무작정 열심히 책을 읽어보자. 3년 읽다 보면 뭔가 보이겠지? 하며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다시금 김병완 님의 책을 접하고 있으니 너무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독서, 책 읽기로 시작해서 이젠 글쓰기 책까지 읽게 되어 팬심이 생겼습니다.


김병완 작가님이 제 이웃이 된 느낌입니다.




이 책은 평범했던 중년의 남성이 3년 동안 독서를 통해 책만 읽다가 갑자기 작가가 되어 버린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의식의 변화와 그때 느꼈던 생각들, 그리고 지금 작가가 되어 살면서 작가로서 정말로, 정말로 작가 지망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해 놓은 책입니다.



김병완 님의 또 다른 독서 책 추천


https://m.blog.naver.com/kkkmi74/223054654267


"코끼리를 잡아먹는 방법이 무엇일까?"

한 번에 한 입식 먹는 것이다.

김병완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작가는 글을 쓰는 방법을 코끼리에 비유를 합니다.


커다란 코끼리를 먹는 방법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글도 마찬가지이겠지요.


글을 쓰는 방법도 한 번에 한 문장씩 쓰면 된다고 합니다. 한 문장씩 써 내려가다 보면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매일 글을 쓰다 보면 글 쓰는 머리의 근육이 생겨서 글쓰기 실력이 매일 조금씩이라도 향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글은 지금 당장부터 매일 써야 한다고 합니다.


" 내일 시작하는 것보다 오늘 시작하는 것이 더 필력이 향상되는 것은 당연하다"



"글쓰기는 한 줄의 단어를 펼쳐 놓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줄은 광부의 곡괭이이고 목각사의 끌이며 의사의 탐침이다. 글 쓰는 이가 휘두르는 대로 그 줄은 그에게 길을 따서 내준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땅에 깊숙이 들어가게 된다."

애니 딜러드 <창조적 글쓰기>


애니 딜러드도 글쓰기를 광부의 곡괭이, 목각사의 끌, 의사의 탐침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 무조건 쓰다 보면 언젠가는 나의 글이 완성이 되어가는 지점이 있으리라 기대를 해 봅니다. 남의 눈치 보지 말고 나는 나대로 나의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엄마, 저 어떡하죠?. 큰일 났어요"


영어 학원을 처음 다니게 된 큰아들이 전화를 했습니다. 이틀 전 영어학원을 처음 다니게 된 큰아들은 오늘 단어 시험을 본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단어 시험공부를 다했어"라고 물었습니다.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다 아는 단어예요"라고 자신 있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단어 시험은 이렇게 보는 것이라고 시험 보는 방법을 설명해주어야 했을까요? 초등학교 2학년 아이에게 인생의 쓴맛을 알려준 것 같기도 하지만 스스로 알아서 깨닫는 방법이 제일 좋은 거잖아요.


" 엄마, 창피해 죽겠어요."


"아들, 왜 시험을 못 봤어?"


"저 빵점 맞았어요!"


왜 그렇게 웃음이 나던지 하마터면 크게 웃어버릴 뻔했답니다. 아들은 시험 보는 방법이 철자 하나하나 알파벳을 외워서 적어야 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지요. 한 번도 공책에 써보지 않고 그냥 학원에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저와 남편은 빵점 맞은 아들을 위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들, 걱정하지 마. 너의 점수는 이제 올라갈 길만 남았어!"


저희 아들이 초등학교 때 일입니다.


저도 글 쓰는 실력이 아들의 빵점 점수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저의 글쓰기 점수도 올라갈 길만 남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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