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님은 9년간 책을 만드는 일을 하신분입니다. 지금은 에세이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고 계시는 현직 에세이 선생님이시지요.
제목을 어찌 저리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게 잘 지으셨을까요?. 브런치 글쓰기를 시작하며 글쓰기가 참 어렵다는 걸 많이 체험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글쓰기 초보자들에게 글 쓰는 어려움을 공감해 주시면서 글쓰기 방법을 쉽게 안내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쓴다."
글쓰기의 정답이죠. 에세이를 잘 쓰려면 무조건 많이 읽고 많이 쓴다.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하고 쓰는 연습을 하면 자동으로 글쓰기가 몸에 익혀지게 된다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글만 쓰려 하면 이유가 많아집니다. 화장실도 가야 하고, 차도 한잔 마셔야 하고 말입니다.
글쓰기를 잘하려면 좋은 글을 많이 읽어 어휘도 늘려야 하고, 자꾸 써서 글을 자르고 넣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꾸준히 시간을 정해놓고 '나는 지금 작가다.
작가가 돼서 너무 좋다'라고 생각하며 글을 쓸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에세이를 읽는 이유는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을 작가의 시선으로 보고, 내가 차마 말하지 못하는 무엇인가를 작가의 입을 통해 듣기 위해서 이다."
제가 읽던 에세이 중에서 재미있게 읽고 기억에 남는 작품들은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을 작가의 시선으로 보고, 말하고"였던 책이었다 생각이 듭니다. 일상을 그냥 지나치느냐 의미를 부여하여 잡느냐의 차이가 작가가 되는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것 같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의미를 잡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겠지요.
"당신이 선택한 단어들에서 우러나온다.
평범한 단어는 평범한 느낌만을 준다"
김영하 작가님은 '소설가란? 단어를 수집하는 사람이다'
김은경 작가님은 '에세이스트는 문장을 모으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글이 매력이 없고 평범한 글이라고 느껴질수록 글을 많이 읽어 어휘를 늘려 놓아야 합니다. 평범함이 아니라 매력적인 글이 탄생하려면 말입니다. 많이 읽어야겠지요.
"에세이 주제를 정해 글쓰기 연습
1. 나를 지켜주는 삶의 태도 적어보기
2. 나의 독특한 취향, 습관 찾아 적어보기
3. 삶을 관통하는 깨달음 적어보기
4. 혼자에 관하여 적어보기"
에세이 글쓰기 수업 시간에 작가님은 모든 수강생들에게 같은 주제를 주고 글 쓰는 연습을 시키신다고 합니다. 개성이 드러날 수 있는 자신만의 생각들, 습관들, 취미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때 하는 행동들,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 이런 주제도, 소재도 자신만의 특징이 있어 매력적인 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글 쓰는 여러 방법들과 글 쓰는 마음가짐, 출판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