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 싶은 것을 뚜렷하게 상상하라

꿈은 크고 거창하게!

나의 브런치스토리를 보신 분들은 글의 주제라던지 분위기가 너무 어둡고, 우울한 글만 작성되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다.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이 글만 보고 구독자들도 우울한 감정이 전염될까 봐 걱정 아닌 걱정을 하는 것이다. 괜한 걱정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기분전환 겸 환기시키고자 희망적인 글에 대해 작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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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가 얼마 남지 않았다.

특파원 리포트 : 윤주헌 기자(동고리해수욕장)

모두들 목표한 바에 다가섰을까?

누군가는 그 목표를 이루거나,

혹은 도달하지 못했다거나

각자의 계획에 맞춰 이렇게 또 365일을 살아온 것이다.

우린 각자가 어떻게 살아왔건 이렇게 현시대를 같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현시대를 같이 살고 있으면서 각자가 추구하는 이상은 다르다.

그렇기에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선 안된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튼튼한 구조물들을 세워나가야 한다.

막연하게 으리으리한 건물을 짓자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목표한 건물에 대해 생각했더라면, 그곳의 집터를 설정하고, 뼈대를 이루는 재료를 생각해야 하고

마무리하는 외부 작업도 생각해야 되는 것이다.

10대의 나에겐 꿈이 없었다.

그렇기에 목표를 세울 수가 없었고 모두가 가지고 있는 목표를 따라 정하는 사람일 뿐이었다.

그렇게 20대가 되어 나는 처음으로 꿈이라는 것을 꾸었다.

나의 첫 꿈들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것부터 기약 없는 목표들이 되어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게

'언젠간 이뤄지겠지'라며 노력도 하지 않고 누군가가 이뤄주길 바라는 꿈이 되었던 것이다.

30대가 되어 다시 한번 나의 꿈과 인생전반적인 것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꿈이란 크게 가져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세세하게 계획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단기, 중기, 장기로 목표를 설계했다.

단기는 1~2년, 중기는 5년, 장기는 10년으로 설정해서 내가 꼭 이뤄야 할 것들에 대해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그렇게 되니 내가 해야 될 일들에 대해 정리가 되고, 분기나 반기단위로 해야 될 것들에 대해 심지어 하루하루에 대해 시간을 허툴게 보내지 않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계획을 세워 살아가다 보니, 내가 이루고자 했던 것의 목표가 40% 정도는 도달했다고 생각이 든다.

분명 10년 전만 해도 1억을 모으고 싶다고 했거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읽은 여러 재테크 책에서는

어찌 됐건 1억을 모으라는 이야기뿐.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

그렇게 목표한 1억을 달성하고 나니 이후 금액을 모으는 데 그리 어렵진 않았다.

무슨 말이냐, 1억을 모아본 사람은 결국 돈을 모아보는 방법에 대해 안다고, 돈의 가치에 대해 배운 것이다.

돈이 모이는 것을 그저 숨기지 말고, 그 숫자를 내 눈앞에 보이게 함으로써 모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된 것이다.

다른 목표들도 마찬가지다.

다른 목표들도 이루기 위해선 당장 눈앞에 보이진 않지만 하루하루 실행해 온 것들을 한 달이든 두 달이든 결산하면서 내가 해온 것들이 절대 허툴지 않았음을 스스로에게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자신이 이루고자 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크게 설계하고,

매일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두며 그것을 꼭 이루리라라는 생생한 상상을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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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던 난, 누구보다 아껴가며 살아왔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이뤄온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정말 나만의 집과 억대자산가가 되기 위해 지금도 글을 쓰며

자기반성과 더 나은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다.

올해 만난 브런치스토리는 내 인생에 있어 빛이자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다.

꼭 이곳이 아니더라도 독자들도 올해가 가기 전 자신의 목표를 재 점검해 보고,

목표가 없던 이들도 2025년에는 거창한 것이 아닌 단 한 개라도 괜찮으니 목표를 정해서 실행해 보자.

나 역시 이곳에서 많은 이들의 글과 목표를 바라보며 반성하고 더 나은 인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