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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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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슬기롭군

평균적인 페이스로 달릴 때, "군인이니까 잘 뛰시네요?" 이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럴 때마다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아니, 그저 매일, 묵묵히, 꾸준히 달렸을 뿐인데..내 노력이 '군인'이라는 직업 하나로 덮여버릴 때가 있다.그럴 때면 내가 흘린 땀이 조금은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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