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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선생 Nov 13. 2022

草선생

- 책 함께 읽을까요? 독서클럽 회원 어떻세요

우선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생소한

책들은 욕심이 앞서서 마구 사들이는

경향이 있었다.

그럼으로써 소화한 책들이 있고

아님 몇 페이지 읽고 던져둔 것들은

더욱 많이 있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약 1년에 걸쳐 에코샵홀씨

양경모 대표가 주관이 되어

신현철 교수를 모시고

열 분 정도 매달 마지막 주에

공부모임을 하고 있다


독서모임이 처음인지라, 또한

매우 지루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것으로

여겼던 이 시대 위대한 고전이

서로의 힘에 기대어 차츰 진도를

나아가니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만물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여정과

다윈이라는 인간에 대한 무한 사랑이

책장을 넘길수록 새록 새록 쌓여갈 때의

기쁨이란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환희와 열정이 몸뚱이 구석구석에

틈틈이 박혔다.


브런치를 알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책에 대한 무한 애정을

베풀고 있는데, 함께 모여서 한 달에

한번 정도 대화를 하게 된다면

서로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지 않을까요?


우선

뜻이 있는 분들께서는 망설임보다

시작의 설렘을 한껏 누려보시면

어떤가요...


남녀노소 관계없이 자존감을

단단히 하시고자 하는 모든 분들!


댓글에 남겨주세요^^

요즘 독서클럽에서 읽고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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