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4편 1~11절
10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비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
11 주께서 어찌하여 주의 손 곧 주의 오른손을 거두시나이까 주의 품에서 손을 빼내시어 그들을 멸하소서 시편 74편 10~11절
[관찰]
시편 74편은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멸망당한 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은 탄원시다. 1절은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라고 물어보면서 2절에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주께서 계시던 시온산도 생각하소서'라며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구원해달라고 간청한다. 하나님의 성소는 불탔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통당하며 하나님께 탄식하며 기도한다.
[해석]
침략자인 바벨론은 '하나님의 임재'인 성소를 약탈하고 파괴했다. 성소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갔던 백성들에게는 재앙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었고, 자기 백성에게 진노하시는 하나님께 의문이 들었다. 왜 이런 일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악행을 경고하셨고, 돌아오라고 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을 듣지 않고 우상숭배를 하며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했다. 바벨론을 통한 심판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도구였다. 모든 것을 잃고 어려운 상황이 언제 끝날 지도 모르는 상황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자비를 구한다.
[적용]
말씀 영상에서 목사님께서는 "주님께 먼저 묻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최근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재테크에 관심을 가졌다. 그런데 그런 것을 보면 볼수록 마음이 조급해지고 답답해졌다. 나의 미래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지 못하고 나의 판단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나를 더 옭아매는 것 같았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보는 것이 나에게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선순위를 지키는 것이 참 어렵다. 자꾸 인스타에서 나를 현혹시키는 게시물에 기웃거리다보면 한두시간이 훌쩍 지난다. 반면 하루를 하나님의 말씀 듣는 것부터 시작한 경우,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함이 하루종일 내 생각을 붙드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다. 하나님 말씀을 보고, 묻는 것. 그것이 하나님과 친밀해지고, 인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방식이다. 그래서 나는 어렵더라도 먼저 말씀을 볼 것이다.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담대히 구하며 어려움을 이기고 기쁨을 누릴 것이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한1서 5장 1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