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9일 차 : 갈릴리 호수

사람 낚는 어부가 되리라

by 꿈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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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호수는 예수님이 3년 반동안 활동하신 주요 장소이다. 예수님은 이 곳에서 여러 제자들을 만났고, 어부였던 그들에게 '사람 낚는 어부'라는 새로운 임무를 주셨다. 갈릴리 호수는 바다라고 부를 만큼 면적이 매우 컸다. 그 곳은 사람들의 주요 일터였고, 어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이 발전한 곳이다. 어부들의 삶은 고단했다. 그들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선주들에게 배와 장비를 빌렸고 그 값을 내야했다. 또한, 물고기들이 밤에 주로 활동했고, 새벽에 잡은 물고기를 시장에 내다 팔아야 했기에 그들은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밤새 육체적으로 힘든 노동을 했다. 얼마나 고단한 인생이었을 지... 이렇게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은 어부들에게 찾아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가복음 1장 17절)


예수님은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가셨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하신다는 것을 알고 몰려왔다. 배에서도 예수님은 말씀하시고 가르치셨다. 예수님은 삶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주시기도 했다. 밤새도록 수고했는 데도 잡은 것이 없는 어부들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어부가 아니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부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서 그대로 행했다. 그 결과는 고기 잡은 것이 너무 많아서 그물이 찢어질 정도였고, 다른 배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두 배에 채워서 잠기는 지경이었다. 모두가 놀랄만한 상황이었다.


예수님은 놀라서 어쩔줄 모르는 어부들에게 무서워하지 말고 예수님과 함께 가자고 하신다.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 생계를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제자가 되기로 결심한 어부들은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주실 것을 경험을 통해 알았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이후에도 그들의 행보는 계속되었고, 사람들은 그들처럼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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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 삶은 무엇일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동하며 천국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다.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마태복음 5장 16절) 해야한다. 성경은 제자들이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지침서이다. 예수님은 우리 삶의 현장에 계실만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인생의 풍파를 만났을 때에도 말씀을 볼 수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이스라엘 영성순례-전체 사진-17687307907.jpg 짠 맛이 없고 담백한 베드로 물고기, 무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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