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_ 쌓여가는 작가의 서랍
순간적으로 쓰고 싶은 글들이 있을 때,
과거 회상하다 '그런 일들이 있었지..'하고 끄적였던 글들은 모두
글이 어수선하다는 이유로 또는 너무 개인적인 글이라는 이유로
'발행'을 차마 누르지 못한 채 내 서랍 안에 글들이 점점 쌓여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에게는 아직도 버려야 할 완벽하지 못할걸 알면서 완벽해야 된다는 주의가 박혀있고
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부족하다.
그런데도 '무언가'는 되고 싶다.
수식어가 달린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