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골드버그 - 구원으로서의 글쓰기
<the true secret of writing> 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Natelie Goldberg 의 책인데,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라는 책으로 유명한 사람인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 '강에 다이빙하듯 공책으로 뛰어들어 써라. 물결과 하나되듯이. 명상처럼, 어딘가에 도달하지 않아도 좋으니 계속 해라. 천천히 걷고, 명상을 연습하듯이. 자기 비판은 잠시 접어두고. 우리 모두는 뭔가 말할 만한 것을 갖고 있다' 라는 요지로 글을 시작하고 있다. 저것이 글쓰기의 진짜 비밀이라고 하는 것 같다.
아직 도입부분만 읽어서 더 읽어봐야 알겠지만. 기대가 된다. 그렇게 어렵진 않은 영어수준이지만 앞부분은 읽기엔 좀 지루해서 대충 읽었다.
방금 찾아보니 우리나라에 이 책이 번역서 <구원으로서의 글쓰기> 로 나와있었다. 지금은 절판인데 예전에 내가 갖고 있던 책이네. 한 중간쯤까지는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왜 앞부분은 이렇게 새로울까. 이 책에서 몇 부분을 좋아했었던 기억이 난다. 글을 씀으로서 우리가 강박적으로 하는 생각들을 알 수 있다고 한 부분, 그리고 멋진 시들, 그런 것이 좋았던 것 같다. 그래도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원서로 봤다고 이렇게 새로운 건 좀 문제가 있다.
한편 다시만나 반갑기도. 이번엔 잘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