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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leis Jun 25. 2024

리디아 데이비스 - Essays

글쓰기팁

리디아 데이비스의 Essays 란 책을 원서로 접하고 책의 일부분이었지만 소중히 간직하게 된 글쓰기 팁을 적어본다.





대화를 메모한다.  - 메모는 관찰력과 표현력을 길러준다. 우연히 엿들은 대화를 받아 적기도 한다.


자기 자신의 행동과 감정을 메모한다. (너무 감정을 파고들지는 말고)


다른 사람과 동물, 날씨를 관찰하고 적는다. (구체적으로 묘사)


사실이나 역사적 사실을 메모한다.


특히, 복잡한 성격의 인물을 탐구하라.


정기적으로 시를 읽어라.


번역을 해라.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쓰라. 자신의 관심사를 믿어라. 다른 사람이 아니라 시간에 의해 판단되도록 하라.


때로는 컨텍스트가 적은 것이 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너무 많이 알려주기보다는 적게 말하라. 독자가 능동적으로 연결성을 찾도록. 그럼으로써 더욱 만족하도록.


쓴 메모나 노트를 새롭게 읽고 고치고 중요성이나 새로운 예를 더하라.


독창적이고 싶다면 독창적이려고 노력하는 대신 자신에 대해 공을 들이라. 자신의 인격적 성장, 풍부한 내적 경험, 연민을 느끼는 능력, 인간에 대한 이해에 공을 들여라. 그런 후 쓰기에 착수할 때,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말하고자 하는 대로 주저 없이 표현하라.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는 신경 쓰지 마라. 단 사람의 감정에 대해서는 민감함을 유지해야 함.


하나의 글을 노트해 둔 뒤 적어도 15분간 다른 중요한 일을 하지 않는다. 뇌가 더 제공할 것이 있는지 두고 본다.


많이 쓰고 인내심을 가져라.


만약 스토리가 떠오르지 않으면 어쨌거나 앉아서 충분히 스토리에 대해 생각하고 맘에 들지 않더라도 써낸다.


처음엔 노트에 자유롭게, 두려움 없이 쓴다. 작품을 이런 노트에서 시작하면 하나의 스토리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한 편의 글을 거의 완성해 둔 뒤, 마무리작업을 하기 전에 새로운 글을 쓴다.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는 글이 있기에 새로운 글을 시작하더라도 부담이 적다.




작가는 애써서 작품을 쓰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언젠가부터 이야기가 저절로 자신을 통하여 나오는 느낌이라고 쓰고 있다.




국내에는 <형식과 영향력> 이란 제목의 책으로 나와 있는 듯합니다. 읽어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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