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차려보자 (들어가는 글)

나는 진짜 카페를 차리고 싶은 걸까?

by klk jihye

카페, 커피나 차등을 마시는 장소를 뜻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다양한 문화적, 식음료적 체험이 가능한 장소가 되었다.

평소 커피숍을 많이돌아니면서 자연스럽게 비교를 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안타까운 점을 가진 곳도 많이 보이게 되고

한편으로는 내가 해도 이 정도는 할 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나는 앞에서 개선점을 말할만한 성격도, 당장 카페를 차릴 수도 없는 입장이니

만약 누군가 카페 창업을 앞두고 있는 사람에게

이런 경우도 있었으니 이런 걸 주의하면 어떨까 싶은 그런 글이다


이 글을 쓸 생각이 없었는데

이런 내용의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카페가 있었다.

어느 작은 도시의 관공서 사이 있는 단층짜리 개인카페이다

이곳은 충분한 4인테이블, 무난히 좋은 입지를 가졌지만


카페에 너무 많은 소품이 있어서 카페가 오히려 좁아 보였다.

쇼케이스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고 옆면 쇼케이스엔 맥주가 있었다.

하지만 그곳에 맥주는 메뉴에 없다.


메뉴판엔 그냥 커피, 음료, 차가 다양히 있는 보통의 동네카페였다

이건 다음에 다시 자세히 쓰겠다

커피를 시키고 케이크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업체에서 납품받는 메뉴판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물론 이게 왜 문제가 되냐고 할 수도 있고

신경 안 쓸 수도 있지만

한동네에도 수십 개의 카페가 있고 한 블록에 하나꼴로 있는 게 카페다

소비자의 선택지가 많아지는 시대에 내 카페를

한 번이라도 더 찾게 하려면 저런 모든 것을 고쳐야 된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쓰기로 했다.

잠깐 이야기가 다른 길로 갔지만

저 카페를 예시로 들면


소품의 종류를 줄여야 된다

반복되고 분위기와 맞지않는 소품이 너무 많았다(이것도 뒤에서 이어서 쓰겠다.)

맥주의 목적을 모르겠지만 손님자리에서 안 보여야 된다

굳이 술을 서브로 파는 곳도 아닌데 술이 보여서 좋을 건 없다 메뉴 통일성도 없어 보이고

쇼케이스에 샘플만 놓고 팔면 된다

케이크를 납품메뉴판에 보여준 이유는 쇼케이스 공간부족인데

쇼케이스에 뭐가 너무 많아서 납품용 메뉴판을 보여준 것인데

쇼케이스에 한 개씩 디피해서 놓고 팔면 된다.

자연채광을 활용해야 된다.

여긴 자연광이 진짜 예쁘게 들어왔는데 이걸 활용 못하고 있었다.

메뉴사진이라도 여기서 잘 찍으면 예쁠 텐데...


뭐 대충 이렇게 쓰고 보니까 비방 같지만 이건 비방이나 헐뜯는 목적이 아니다

내가 카페를 차렸지만 손님입장에서는 이런 게 부족하거나 개선점으로

보일 수 있겠고 나를 적어서 카페를 차리려는 사람들이

실수하지 않고 선택에 도움이 위한 글이다

그래서 여기에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을 거다

업체가 특정될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