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브랜딩 이야기
· 그 동안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다.
· 나는 나만의 `김현우` 라는 색깔을 가진 사람이다.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고싶은 것에 무엇이든 도전을 하고자 마음먹었던 전역 후의 대학생활이었다. 어느샌가 남의 시선에 대한 기대치에 부흥하고자 열심히 달려오고 있었고, 이런 행동들은 4학년을 마친 지금의 나에게 지치는 여행이었다.
남에게 잘 보이기위해 나를 치장하고, 남에게 잘 보이기위해 취업을 잘 해야하고, 이런 모든 것들이 나에게는 언제부턴가 당연하게 느껴졌다. 그렇다면 왜 이런 생각들을 했을까?
"촉박했기 때문이다"
맞아, 지금의 나는 너무 촉박하다.
내가 노력하는 것들은 `김현우`라는 사람을 브랜딩하고자 하는 행동들의 일부분이다. 뭐가 맞고, 뭐가 틀린지가 중요하지 않는다. 알려준답시고, 길의 방향을 정해주는 사람은 그냥 그 사람이 그렇게 살아왔고 그 길을 통해 자신이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그 길이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길의 생김새는 사람마다 다르다.
`김현우`라는 브랜딩에 있어 남의 시선을 개입되어서는 내 페이스를 잃어버린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내가 만족할만한 일을 하고, 능률과 행복이 오르며 나는 일에 몰입하는 상태가 된다. 그러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순간들이 어느순간 자연스레 내 옆에 오곤 했다.
나는 나만의 향수를 가진, 나만의 `김현우`라는 색깔을 가진 사람이다. 많은 브랜드의 향수가 있다, 내가 쓰는 향수들 중 향이 좋아 사용하고 있는 향수들은 향이 독특하다. 숲 향이 나는 듯 하면서, 뭔가 그 향수만의 고유한 잔향을 가지고 있어 계속 찾게 되는..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아니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 내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해보고, 나에게 주어진 신체 조건에 맞춰 관리를 열심히 해보고, 나만의 브랜딩 컬러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2023년을 `김현우` 라는 색깔로 가득 채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
원의 독백이라는 사람을 헤브뷰티라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이 사람의 영상을 몇년동안 주기적으로 보고, 또 반복해서 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원의 독백이라는 사람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것 같다. 아직은 나만의 브랜딩이라는 단어가 많이는 익숙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의 사물과 사람과의 유대관계를 많이 가질 예정이다.
"나를 사랑하자, 그리고 나를 꾸며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