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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룩 KLOOK Nov 17. 2017

해외여행 떠날 때 알아두면 유용한 항공 용어

항공 용어 총정리


여행 떠날 때마다 도대체 무슨 뜻인지 헷갈리던 항공 용어들. 오늘은 미리 알아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 '항공 용어'에 대해 소개한다.



항공권 예약 시


Airline Code 항공사 코드

전 세계의 모든 항공사는 자신들의 항공사를 대표하는 고유한 코드가 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은 KE,  아시아나항공은 OZ로 표시된다.


Airline Tax 항공 세금

항공과 관련된 세금을 의미한다. 항공권의 운임 총액은 '운임 + 항공 세금'으로 결정된다. Airline Tax에는 주로 유류할증료(YR), 전쟁보험료(YQ), 인천공항세(BP), 현지공항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Class 좌석 등급(클래스)

항공사 및 항공기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이코노미 클래스로 나뉜다.


Code Share 공동운항

보통 공동운항 또는 코드쉐어라고 불리며, 둘 또는 그 이상의 항공사(항공 동맹사 포함)가 운항 노선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것을 뜻한다. 


출처 : 인천국제공항


예를 들어, 인천발 일본 후쿠오카행 노선은 KE781, JL5224, AZ2772, KL4258, DL7883, AF7905 항공편이 동일한 날짜, 동일한 시각에 출발하지만, 실제로 탑승객은 KE781 항공편을 탑승하게 된다. 즉, 전일본공수항공, 델타항공 등을 통해 JL5224,DL7883편을 예약했더라도, 실제 탑승은 대한항공의 항공기를 이용하게 된다.


E-ticket 전자 항공권

전자 항공권(e-ticket)은 구입한 항공권이 항공사 시스템 내에 자동 보관되어 종이 항공권이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열람 및 처리가 가능하다. 보통 탑승자 정보와 항공 편명, 일정 등이 기재되어 있으며, 출국 당일 여권과 함께 전자 항공권을 카운터에 제시하면, 실제 항공기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Open Ticket 오픈티켓

오픈티켓은 돌아오는 날짜는 정하지 않고 출발일과 구간만 정하고 떠나는 왕복 항공권이다. 정해진 유효기간 내 여석과 동일한 금액의 좌석이 있다면 언제든 예약하고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주로 유학생들이 많이 구입한다. 단, 우리가 흔히 구매하는 유효기간이 비교적 짧은 항공권들에 비해 가격이 조금 높은 편.


Stop-Over 스톱오버

중간 기착지(경유지)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보통 24시간 이상일 경우, Stop-over(스톱오버)로 구분한다. 스톱오버는 항공권 예약 시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 후 발권을 진행해야 하며, 경유지에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며칠씩 머물 수 있으니 스톱오버를 잘 이용하면 목적지 외 제 3국(경유지)의 여행도 가능하다.



공항에서



Boarding pass 보딩 패스

항공사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완료하고 받을 수 있는 실물 탑승권으로 출발지와 목적지, 항공 편명, 좌석 번호, 출발 시간, 출발 게이트 등이 표기되어 있다. 보딩패스의 QR코드에는 개인 정보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공항 인증샷을 남길 땐 해당 QR코드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Bulk Head Seat 벌크 헤드 좌석

비상구 좌석과 더불어 명당으로 손꼽히는 벌크 헤드 좌석은 캐빈을 구분하는 벽이나 커튼 뒤에 위치하고 있고 다리를 쭉 뻗을 수 있을 정도의 꽤 넓은 공간이 제공된다. 단, 이 좌석은 유아용 간이침대(베시넷)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유아를 동반한 승객에서 우선 배정된다.


Check-in 탑승수속

출국 당일, 항공권을 예약한 항공사의 카운터에서 여권과 항공권을 제시하고 보딩 패스(탑승권)로 교환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좌석 배정과 수하물 위탁 등의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공항별, 항공사별 탑승수속 가능 시간과 규정이 모두 다르지만 보통 항공기 출발 2시간 전엔 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No-show 노쇼

항공권 예약 후 별도의 취소 절차 없이 실제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을 뜻한다. 이 경우, 실제로 항공권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또한, 이런 노쇼(예약 부도) 승객 수를 줄이기 위해 최근 많은 항공사에서 노쇼 페널티(예약 부도 위약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탑승이 불가능할 경우엔 반드시 미리 취소 절차를 진행하자.



트랜짓? 트랜스퍼?



Transit 트랜짓

트랜짓은 경유지(중간 기착지) 공항에서 항공기의 재정비를 위해 잠시 내리는 것을 말한다. 승객들이 잠시 동안 하기한 사이, 급유 및 기내 청소와 기내식 등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것을 다시 재정비한다. 승객은 목적지까지 항공편이 바뀌지 않고 동일한 항공편을 타고 이동하게 된다. 이때 승객은 기내에 들고 탔던 귀중품과 짐만 챙겨 내려 면세구역(게이트)에서 약 1-2시간 정도 대기하게 된다.


Transfer 트랜스퍼

트랜스퍼는 경유지(중간 기착지) 공항에 내려 대기하다가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는 것을 말한다. 경유지 공항에 도착하면, 보통 항공사 직원이 트랜스퍼 안내를 도와주곤 한다. 꼭 직원이 없더라도 공항 내의 Transfer 안내를 따라가면 된다. 경유지에 머무는 시간은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24시간 이상이 될 수도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24시간 미만은 레이오버(Lay-over), 24시간 이상은 스톱오버(Stop-over)로 나뉜다. 당일 트랜스퍼의 경우 출도착 시간을 촉박하게 잡아 불안한 것보단 조금 여유 있게 잡아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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