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약해져 가는 몸, 노환
2장. 약해져 가는 몸, 노환
“아이고, 허리야…”
아침마다 앓는 소리를 내며 침대에서 일어나는 어머니의 모습은 안쓰럽기만 하다. 젊은 시절, 누구보다 활발했던 어머니였는데, 이제는 작은 동작 하나에도 힘겨워한다.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몸이 약해지면서 어르신들은 여러 가지 불편함과 심리적 변화를 겪는다.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 이해하기
* 근력 감소: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움직임이 둔해지고 낙상 위험이 높아진다.
* 관절 약화: 관절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
* 시력 저하: 시력이 떨어지면서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기고, 낙상 위험이 높아진다.
* 청력 감소: 청력이 떨어지면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고립감을 느끼기 쉽다.
* 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어르신의 존엄성을 지키는 돌봄 실무
* 존중하는 태도: 어르신을 존중하고 존엄성을 지키는 태도를 유지한다.
* 개별 맞춤 돌봄: 어르신의 개별적인 신체 상태와 욕구를 고려하여 돌봄 계획을 수립한다.
* 독립성 유지 지원: 어르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스스로 하도록 돕고, 필요한 경우에만 도움을 제공한다.
* 안전한 환경 조성: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집 안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거나,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둔다.
* 규칙적인 운동: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 등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함께 한다.
* 영양 관리: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돕는다.
* 정기적인 건강 검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
마음으로 다가가는 정서적 지지
* 경청과 공감: 어르신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한다.
* 사회적 관계 유지 지원: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를 돕고,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한다.
* 취미 및 여가 활동 지원: 어르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취미나 여가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움을 제공한다.
* 긍정적인 마음 유지: 어르신에게 긍정적인 말과 칭찬을 아끼지 않고, 삶의 희망을 북돋아 준다.
노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지만, 어르신들의 존엄성을 지키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돌보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삶을 지지하고, 함께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