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언니와 정말 오랜만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만났다.
언니는 bts 10주년 축제에 가는 딸을 에스코트해 주고 우리는 여의도에서 만났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는 한적한 호프집에서 긴 얘기를 나누었다.
이십 대를 함께 보낸 언니와는 할 말이 많다.
그때 우리는 왜 그랬을까 반성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해질녘그 때나 지금이나 크게 어른이 된 것 같지 않다는 말에 우린 한참 공감했다.
어른이 안 됐으면 어떠랴, 우린 계속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데.
각자 엄마로만 살다가 오랜만에 다시 나를 찾은 기분이었다.
불꽃놀이가 보인다즐거운 하루였다.
고마워, k언니.
땡큐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