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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덩이 Apr 13. 2024

2024.4.13.토요일

엄마네로

고향에 왔다.

언니네도 같이 오니 각 집에 한 명뿐이 아이들이 서로 신났다.

엄마를 모시고 점심을 먹고 나서 근처로 놀러 간다.

어릴 때는 별거 없던 곳이라고 느꼈었는데  언제 이렇게 좋아졌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은 햇볕을 듬뿍 쪼이며 실컷 뛰어놀고 물도 한 병씩 마셨다.

어른들은 그늘에 앉아 옛날이야기를 했다.

고향집 편의점에서는 두릅과 달래도 팔고있다

그저 같이 밥 먹고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순간이 오랜 추억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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