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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덩이 Jun 09. 2024

2024.6.9.일요일

일요일의 음식들

경상도 아지매

어제 신당동 떡볶이를 먹고 나니 그리운 떡볶이집이 하나 생각났다.

먹고싶었던 깻잎후추떡볶이를 실컷 먹었다

오늘은 그곳을 다녀왔다.

망우동에 있는 작은 떡볶이집이다.

맵지 않은 양념에 떡과 어묵과 함께 납작한 튀김만두와 계란을 하나씩 넣어서 메뉴명 '골고루' 1인분이다.  후추를 뿌려먹으면 풍미가 산다.

이 납작한 튀김 만두가 별미다.

참들기기름름

이 떡볶이를 함께 먹던 친구들과 언니와 어제부터 회의 중이다. 우리의 1박 2일 모임 날짜와 장소를 투표하고 있는데 쉽진 않다.

그리웠던 월남쌈을 일년여만에 해먹었다

그래도 우리는 올여름이 가기 전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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