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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덩이 Jun 30. 2024

2024.6.30.일요일

많은 일이 있었네

아무것도 안 하고 일요일이 지나갔다...라고 쓸 뻔 한 하루였다.

그렇지만 돌이켜보니 많은 것을 했다.


늦잠을 잤다.

이불 한 장과 쿠션 커버 한 장을 세탁기에 돌렸다.

청소기를 돌리고 먼지통을 비웠다.

중식으로 중식을 주문했다.

아이와 신랑이 축구를 하러 나간 동안 독서모임을 위한 책을 읽었다.

친구와 통화를 하였다.

티비를 보았다.

휴대폰을 했다.

콩나물을 씻어 콩나물밥을 했다.

저녁을 먹었다.

온라인으로 독서모임을 했다.

재미있다

늦었지만 이제 간식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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