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덩이 Jul 27. 2024

2024.7.27.토요일

짧게 드라이브

파랗고 예쁜 하늘로 시작했다

신랑의 일을 보기 위해 다시 철원을 간다.

구름이 점점 많아진다

일을 다 마치고 은하수교에 갔다. 아이와 함께 다리를 건너고 싶었다.

오늘도 물살이 세다
은하수다리가 점검중이라 건너지 못했다

아쉽게도 정기점검 중이라 갈 수가 없었다.

벼가 부러운 머리숱처럼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정기점검 기간은 지난 수요일인 7월  24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인 7월 30일까지란다.

은하수카페 2층에서 내려다보았다

다시 와야 할 명분이 생겼다.

저 멀리 먹구름이 비를 뿌린다

은하수 카페에서 컵빙수를 먹고 다시 집으로 간다.

신기하다
학인가?
초록 배경으로 하얀 학들이 눈에 띄었다
학들의 물음표

집에 오는 길에 비가 오다가 해가 나다가 날이 아주 변덕스럽다.

메꽃이 메롱한다

이제 쾌적하고 시원한 집에서 남은 토요일을 편안하고 늘어지게 즐겨볼까.

매거진의 이전글 2024.7.26. 금요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