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5.금요일
다시 굴의 계절이 왔다
튀김소보로를 맛보고 차가운 커피를 마실 때의 컨디션은 평소와 같았다.
낮에 달이 떴다며 사진을 찍고 신나게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올해 첫 굴전을 먹었다 굴전과 김치찌개를 점심으로 맛있게 먹고 나서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늦은 오후쯤, 머리가 아파서 잠시 누워서 쉬면 나아질 것 같았는데 속이 계속 울렁거리더니 결국 변기를 붙잡고 토해버렸다.
그리고...위아래로 쏟아내니 나아진다. 역시 나쁜 것은 배출해야 한다.
지금은
누워서 글을 쓸 정도, 갓 한 흰밥이 먹고 싶은 정도로 컨디션을 되찾았지만 이제 올 겨울 굴은 못 먹게 되었다.
굴은 복불복의 식재료인가.
굴의 계절이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