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7.금요일

아이구, 춥겠네

by 덩이
달콤한 커피는 작은 행복이다

차에 두고 내린 커피를 가지러 겉옷도 안 입고 반바지차림으로 주차장에 내려갔다가 바로 들어가려던 참이었다.

우리 빌라 앞을 지나가시던 어르신께서 맨다리의 내 모습을 보고 놀라신다.

"아이구, 춥겠네."

그 한 마디가 어찌나 따뜻하게 들리던지 할머님과 눈을 마주치고 헤헤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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