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까치 설날은
설날을 친정에서 보냈다.
이틀을 자고 가게 되니 마음이 여유롭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외출하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밖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도 마셨다.
우리는 차례도 없고 제사도 지내지 않지만 명절에는 꼭 모인다.
아빠의 산소에 가서 술 한 병 따라 드렸다.
눈이 많이 쌓여서 눈을 치우고 술을 따라 드렸다.
엄마 세대 이후의 명절은 지금과 또 다른 모습이겠지.
다들 행복한 설이 되었기를.
뭔가 *반짝*할 때 글을 씁니다.